대학교시절부터 함께 사업도 하고 개발도 했던 친구가 이제 IT 개발 사업을 접는다고 하네요.
15년이란 시간동안 참 고생을 많이 했던것 같네요.
한때 꿈에 부풀어 참 열정적으로 달렸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결과가 그다지 좋지 못한듯해서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우스개소리로 개발 10년하다 퇴사해서 치킨집 차렸다고 하니 성공했다고 박수받았다는 소리가 남의이야기가 아닌것 같아서.
아직 현역에서 뛰고 있는 저로서는 느낌이 뭔가 쎄~~합니다.
비가와서 그럴까요? 친구 소식에 그럴까요?
아침부터 좀 쳐지는 느낌이네요.
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중엔 개발자도 많이 계실텐데 다들 힘내시길.
전 이제 9년차인데.. 애들 다 클때까지 하려면 앞으로 10년은 더 버텨야하는데,
XE 가 추후 10년을 더 버텨주길 빌어야죠 ^^ ( 왠지 가능할듯하지만..)
모든 개발자분들..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