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엑스이타운에 가입한 이래로
최초로 출석 1등 해보네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결국 1등 해냈어요.
그동안 1등을 못하고 2등 겨우하고 했던건
동시에 클릭한 사람들이 많아서겠지만
마우스 탓도 있지 않았나 싶어요.
마우스로 출석체크할때 잽싸게 누르려 해도
마우스 동작이 갑자기 빨리 잘 안움직여져서
3초 정도 뒤쳐진채로 눌러졌거든요.
오늘은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마우스를 조심스럽게
살짝 눌렀더니 마우스 동작이 조금 원활하게 눌러져서
1등이 되었네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된다는걸 알려주네요.
포인트 얻기 위해 1등하려는건 아니였어요.
그냥 1등이 되고 싶었어요.
1등하니까 그냥 기쁘네요.
이런 기분때문에 다들 1등하고 싶어하는지도...
오늘 출석체크 보니 어쩐 일인지
2등이 30점이였는데 20점으로 바뀌였네요.
이거 참 잘 바뀌였다 싶어요.
뭔가 공평한 느낌이 들어서...
1등부터 3등까지 같은 시간에 동시에 출석한건
모두 같은 점수를 주었으면 하고
그냥 맘속으로 내심 생각했었는데...
엑스이타운하고 뭐가 통한거처럼 오늘 그렇게 나오네요.
2017년 0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