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에 겨울 하얀눈이 펑펑 쏟아져 내렸네요.

 

snow.jpg

 

하얀눈이 너무 이뻐서 집앞에서 하얀눈을 찍어봤는데

갤럭시엣지6으로 찍은건데 선명하게 안나와 아쉽네요.

겨울밤에 내린 하얀눈이 반짝반짝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데

직접 볼땐 너무 이쁜데...

어두운 밤에 내린 하얀눈을 어느 정도라도

선명하게 잘 찍혀지는 스마트폰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과연 그런 스마트폰이 있긴 있는지...

다른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하얀눈을 찍었을때 

화질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snow2.jpg

 

집앞에 있는 눈덮힌 바위를 그냥 찍어봤어요.

오늘 눈이 많이 내렸어요.

마치 하늘에서 축복이 내리듯이 내렸네요.

 

snow.gif

 

이건 지난달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집근처에 있는 가로등 불빛을 향해 찍어본건데 

그때 눈이 굉장히 많이 쏟아져 내렸는데도

갤럭시엣지6 스마트폰으로는 저렇게밖에 안찍혀지네요.

실제로 본거와 너무 달라요.

겨울 눈오는 풍경을 거의 생생하게

그대로 담고 싶은데...

 

오늘 오랫만에 하얀눈을 보니까 참 좋은데

눈길이 미끄러워 걱정되네요.

특히 차 몰고 다니시는 분들은 꼭 조심하세요.

눈 오는 겨울날 모두가 안전하게 무사무탈한 나날 보내시기 바래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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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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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은 정말 멋지네요~

    눈이 올때 발자국하나없는 모습이 참좋더라구요 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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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가시밭님처럼 눈 올때 발자국 하나 없는 모습이 참 좋아요.
    하얀 눈밭을 바라보는 느낌이 참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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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깨서 잠깐 밖을 보니 아스팔트가 젖어 있어서 비가 왔나 했는데 건물 옥상들을 보니 눈이 쌓여 있었네요.
    제가 있는 곳은 이미 다 녹아서 쌓인 건 하나도 안 보이는데 바닥이 얼지나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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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시간에 하얀눈이 펑펑 쏟아졌는데
    눈 올땐 참 좋은데 눈 오고난 그 후가 더 문제다 싶어요.
    눈길이 얼면 미끄러워서 걸을때조차 힘드니까요.
    아스팔트 찻길은 차가 많이 다니다보니 많이 녹아서
    그나마 좀 다행이다 싶어요.
    하얀눈이 내린 날은 눈길을 걸을때 미끄러워서
    조심해 걷느라고 온몸이 쑤시네요.
    f1help님도 눈길에 항상 조심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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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사진을 찍을 때는 세가지를 유의해야 합니다.
    화이트밸런스와 초점. 그리고 밝기

    먼저 화밸은 흰 색의 기준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화밸을 직접 조절할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안된다면 자동으로 이리저리 찍어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자동의 경우 흰 눈이 약간 푸르딩딩한 색감을 띄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동의 한계이죠. 물론 요즘에는 이를 소프트웨어상으로 눈사진일까?라고 판단하여 잘 맞춰주기도 합니다.
    이는 제어가 안되니 어쩔수 없네요.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명도대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작은렌즈에서 오는 깊은 심도와 관련이 있는데 아무튼 명도차가 큰 곳을 가지고 그 선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거리를 맞춥니다.
    그런데 눈만 찍으면 명도대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초점맞출 부분이 없어져서 못맞추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수동으로....

    마지막으로 밝기에 대해서는 오래된 사진이론을 가져와야 합니다.
    18% 그레이(회색)라는 것이죠.
    측광(찍을 대상의 빛의 양을 측정하는 것)의 기준이 18%그레이입니다.
    측광하는 면적의 전체명도합산이 흰색과 검정 사이에 있는 18%그레이에 맞추도록 여러가지를 조절합니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감도를 조절하는 것이죠.
    그런데 흰 눈을 찍게 되면 전체가 흰색이므로 이를 회색으로 맞춰버립니다.
    그래서 눈을 찍을때는 노출보정을 +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흰 눈이 흰 색으로 나옵니다.

    이제 정리해보면 스마트폰으로 눈을 찍을 때는 초점을 못잡으면 수동초점을 활용하고, 노출보정을 +로 하면 됩니다.
    +0.6 정도에서 더하거나 빼보세요.
    이는 찍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마지막으로 어두운 곳에서 잘찍히는 카메라는 없습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니까요.
    요즘 카메라는 기술의 발달로 적은 빛으로도 그럭 저럭 괜찮은 사진을 만들어주지만 충분한 빛이 있을때와는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도 집에 필카까지 포함하면 수십대를 가지고 있지만 사진은 핸폰으로만 찍는 사람이 남깁니다.ㅋ
    몇년동안 꺼내보지도 않은 필카들한테 미안하네요.
    하프도 있고, 중형도 있고, mf, af, rf도 있는데 말이죠. 캬캬캬캬캬캬캬ㅑ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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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유님이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참 고마와요.
    갤럭시엣지6으로 찍을때
    수동초점 누르고 한 적도 많았는데
    잘 안찍혀졌어요. 여러번 시도하곤 했었는데...
    아직 익숙하지 못해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필카가 뭔지...무슨 카메라같은데...
    어두운 곳에서 잘 찍히는 스마트폰이
    앞으로 개발되어 나왔으면 좋겠어요.

    캬캬캬캬캬캬캬캬
    더블유님의 그 웃음소리 참 재밌어요.
    크게 웃는게 건강에 참 좋다고 해요.
    항상 밝은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잘 지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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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ow.gif

     

    이 눈 내리는거 찍었을때 마지막에 가서

     

    whitesnow.gif

     

    이렇게 찍혀졌거든요.

    아마 렌즈에 눈이 맞아서 저렇게 찍혀졌나보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생각한게 맞을까요?

    저렇게 찍혀진게 한편으론 좀 신기해서요.

    무슨 발광체가 갑자기 나타난 것도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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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카는 필름카메라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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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신게 맞아요.
    위에 것은 눈 때문에 빛이 굴절되서 파란색이 나온느 거구요

    아래 것은 눈이 맞는 순간 볼록렌즈가 되면서 불규칙하게 퍼지는데 이게 빛(가로등)과 센서와 일직선이 되면서 번쩍하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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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필름카메라 말한거였네요.
    제가 미처 그 생각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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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제 생각이 맞았네요.
    그래도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더블유님이 알려주어서 고마와요.
    렌즈가 눈 맞는 바람에
    찍은게 오히려 환상적으로 찍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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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눈 위에 발자국도 찍어서 사진 찍어주세요!!
    외계인 발자국 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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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국.jpg

     

    방금 포토샵 발브러쉬로 하얀눈위에 발자국 만들었어요.

    진짜 발자국은 못찍어서 대신 만들어 보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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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오늘 눈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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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분당에 사는데
    구름이님은 어디서 사시는지...
    분당에선 오늘 새벽사이에 눈이 펑펑 쏟아졌어요.
  • ?
    경남에선 눈보기가 힘듭니다.
  • ? profile
    똑띠님은 경남에서 사시네요.
    미국도 아닌 한국에서 눈 보기 힘든 지역이 있다는거
    오늘 처음 알았는데
    겨울에 눈 보기가 힘들다니 웬지 좀 안타까와요.
    겨울엔 하얀눈을 봐야 좋은데...
    하얀눈을 보면 마음이 포근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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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없을때는 눈오는게 좋았는데...
    차가 생기고나니 눈오는게 싫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차 없이 돌아다닐때 눈오면 어린아이처럼 좋아하고 그래요 아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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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기님을 오랫만에 만나 반갑네요.
    차가 없었는데 이젠 차가 생겼나봐요.
    난 수십년전에 운전면허증 따서 갖고 있는데
    아직도 차가 없네요. 대신 자전거가 있네요.
    눈 오는 날은 나도 어린아이처럼 좋아하고 기뻐하곤 하네요.
    눈밭길을 사쁜사쁜 저벅저벅 걷는 기분도 좋아요.
    우리아기님도 어린아이처럼 좋아한다니까
    우리아기님 맘속에도 아직 동심이 남아있네요.
    눈 오는 날은 조심해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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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차는 아니고 회사차나 가끔 렌트도 하고...그래요.. 아빠차 가지고 다닐때두 있구요
    사실 전 뚜벅이가 더 좋아요 제가운전만 했다하면... 아기처럼 순하지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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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우리아기님 회사차였네요.
    근데 뚜벅이가 더 좋다니...
    뚜벅이가 뭔지...
    뚜벅뚜벅 걷는데 좋다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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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걸어다니는걸 엄청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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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기님이 눈 오는 날엔 뚜벅뚜벅 걷기 좋아한다니
    그건 나와 같네요. 나도 뚜벅뚜벅 걷는거 참 좋아해요.
    눈을 밟을때 감촉이 사박사박 느낌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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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는 눈대신 화창한 하늘이 우릴 반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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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선 눈이 안내렸나봐요.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