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381ff2e52.jpeg

 

  • profile

    남들은 집 사야 된다고 난리인데, 저는 지금 집을 사면 장기적으로 손해볼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앞으로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주택공급 과잉 상태가 이어질 텐데,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값이 떨어질 수밖에... 당장은 어떻게든 지탱하려고 안간힘을 쓰겠지만, 시장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에 역행하는 집값을 20년이고 30년이고 인위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지금 대출받으면 20~30년 후에는 원금은 고사하고 그동안 낸 이자조차 못 건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 원금 3억에 20년간 이자 2억을 내고 드디어 내 집이 되었는데 정작 당시 집값은 1억밖에 안 된다면? 계산 잘못하면 그냥 속는 겁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느긋한 역습 ㄷㄷㄷ

  • profile
    대출없이 살 수 있으면 사는게 좋습니다.
    대출받아 사려면 고정금리로 대출 받으면 좀 낫습니다.
    변동금리는 나중에 거의 죽음일 가능성이 큽니다.

    수요 공급원리 안맞습니다.
    수요가 없고 공급이 많아도 안떨어집니다.
    자율경제 체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빈집이 많아도 전월세 안떨어집니다. 빈집인 상태로 그대로 있습니다.
    세놓는 사람은 있는 사람인데 세를 깍아서 놓으면 손해라 생각하고 빈집으로 놔두면 본전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소유자나 정부가 통제 가능할 때에는 절대 안떨어집니다.

    집값이 언제 떨어지냐면 금리가 올라서 또는 안올라도 상환 능력없는 대출자가 늘어 날 때,
    그때 떨어집니다.(거의 폭락이겠죠)
    그때 아니면 떨어질 일 없습니다.
  • profile

    나라에서 채권회수(빚갚기)를 안하기 때문에 수요 공급 원리가 안맞게 보입니다. (덕분에 가계 빚이 계속 늘어남)
    자주 눈팅하는 부동산 카페가 있는데, 인구 감소는 2년후에 체감이 되는 요인이지만 당장은 공급이 이미 너무 많고 연말 ~ 내년중순에 폭탄수준의 분양물량이 있어서 하락론이 대세입니다.
    빚으로 산 투자목적의 집이 전세든 월세든 수익이 나와야 하는데, 공실이 되는순간 큰일이 터지죠(집값이 떨어져서 월세/전세 가격이 낮아짐. 금액 안떨어트리니 공실이됨.)
    주택담보대출 두달 연체하면 거의 은행이 담보권 행사해서 경매로 넘겨버립니다.

     

    저번주 뉴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69&aid=0000166438 

    참고로 이런걸 서브프라임(비 우량 고객)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이라고 부르죠. 아마 돈 못갚을것 같은 서민(서브프라임)부터 채권회수에 들어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