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글을 적은적이 있었는데
https://xetown.com/questions/1747907
/favicon.ico 반영해뒀는데도 적용이 안되었길래 다음에 못참고 문의를 넣었습니다.
답변은 아래와같네요.
모든 웹문서가 다 파비콘이 생성되지는 않습니다.
Daum 웹문서 검색 결과 내 노출 중인 파비콘은
내부 기준 우선순위에 따라서 수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웹문서마다 노출 유무나 노출 시기는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기준은 정책상 자세히 공개할 수 없는 점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끝내 공개를하지 않네요.
그냥 cs담당자분이 귀찮아서그렇게 하신건 모르겠지만 참아쉽습니다.
제 사이트야 그렇다치고 저희 회사 사이트 파비콘은 좀 노출해줬음 좋겠네요.
파비콘 설정을 제대로 해놓으면 그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favicon.ico 하나만 덜렁 해놓으면 안돼요. 여러 표준(?)이 난립하기 때문에 다 맞춰서 해놓아야 합니다. 각종 브라우저별로(사파리, 크롬은 큰 아이콘 필요하고, 아이폰용, 아이패드용, 등등) 따로 필요합니다.
수동으로 하려면 복잡한데, 한방에 해주는 좋은 웹사이트 있어요 (광고 아님~).
https://realfavicongenerator.net/
에 접속한 다음에, 해상도 좋은 이미지 하나만 올리면, 갖가지 파비콘 생성해주고 스크립트까지 만들어서 먹기좋게 입에 떠먹여 줍니다.
라이믹스나 XE라면 <link rel="shortcut icon">으로 지정되는 경로에 파비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끌어다 쓰면 곤란합니다.
다행히, 일부 사이트에서 강박적으로 주장하듯 모든 규격의 파비콘을 다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SEO 분야에는 카고컬트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적당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센스가 필요하지요.
예를 들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보편화되면서 아이폰은 57x57 같은 소규격을 요구하지 않은 지 한참 됐고, 더이상 IE를 안 쓰니까 16x16 .ico 포맷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규격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 시대에 뒤떨어진 정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정 플랫폼에서 아이콘 모양을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싶다면 몰라도, 이제는 넉넉한 크기의 PNG 하나만 있어도 브라우저 탭과 북마크, 아이폰/안드로이드 메인화면 등록 등 일상적인 이용과 SEO에 아무 지장이 없거든요.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국내 포털들은 외국에서 말하는 규격과는 전혀 무관한 독자적인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을 테니, 진짜로 IE6 시절에나 쓰던 저화질 .ico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amazon.com 조차도 아이폰 즐겨찾기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물론 그걸 표시 못하는 아이폰이 잘못되었다 주장할수 있지만 웹사이트 쥔장이라면 다 표현될수 있게 해주는 것이 옳갰지요.
파비콘의 경우, 제공자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위 웹사이트가 만들어준 세트의 사용을 적극 권합니다. 물론 일부 구형이거나 잘 안쓰는 것은 본인이 알아서 최적화 하면 되구요...
다음 뿐 아니라, 검색 결과 노출과 관련된 알고리듬은 거의 공개 안한다고 보면 됩니다.
답답하지만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