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숨을 잘 못쉬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것 저것 정밀 검사까지 다 했는데 폐는 이상이 없다면서 주로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약 (inhaler)을 주었습니다.
아니 천식도 아니고 폐도 이상이 없는데 왜 숨을 잘 못 쉬는 걸까?
폐 전문의를 거쳐 과장 의사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분도 원인을 잘 모르겠다네요.
그 때 제가 의사 선생님께 물었습니다. 혹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아! 그것일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동의를 한 것 이니 원인을 찾은 줄로 알았습니다.
(( 그 때 제 생각은 야, 신통하다 무실!)
얼마 전 몸에 두드러기가 났는데 몸의 이곳 저곳에서 붉은 반점들이 나오고
제일 놀랐던 것은 동전 크기 만한 두드러기들이 이곳 저곳에서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 주로 새벽 시간에)
일반 의사 선생님을 거쳐 알러지 전문의에게 갔더니
저 같은 경우는 80 에서 90 프로는 원인을 알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피 검사를 해서 몸 안의 장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1차 검사하고 다시 한 달 뒤 2차로 했는데 장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antihistamin 약을 처방해 주어서 먹었더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음식은 먹은 후 1시간 내에 증상이 나오기에 음식이 아니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그런 것 같군요.
이것도 스트레스가 주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원인을 잘 모를 것이라 얘기 했기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약은 부작용이 있기에 가능하면 안 먹으려 합니다.)
추) 오늘은 아랫 입술이 부어서 집 사람이 병원에 꼭 가라고 하네요.
주말이어서 가기가 싫어서... ( 요즘 당신이 내 입술 관리를 안해서 이런 결과가 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