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네이버 모두라고 무료로 홈페이지 만드는게 생겼네요.
홈페이지 만들려는 사람들
네이버에 모두 모여라 이런 뜻으로
이름을 네이버 모두라고 했나봐요.
네이버 무료홈페이지하니까 옛날에 저도 한때
무료홈페이지 만들었던 일이 떠올랐네요.
2천년전 아닌 20년전에 제로보드 사이트 알기 전엔
제가 네이버나 네티앙 이런 사이트를 먼저 알았거든요.
네티앙에서 무료용량 3MB를 주어서 무료 홈페이지 개설했었는데
사이트 만든지 3일만에 네티앙 홈페이지가 펑! 사라져버렸어요.
네티앙 사라졌어도 그때 네이버에도 무료홈페이지
만들 수 있는게 있어 네이버에서 홈페이지 만들어 운영했었는데
네이버 무료홈페이지도 얼마 안가 펑! 사라졌어요.
네이버에서 만든건 저혼자만 테스트로 운영했기에
사라졌어도 별로 아쉽지 않았어요.
그때 네이버 무료홈페이지 사라진 적 있어서
네이버 모두도 언젠가 펑! 사라질지도 모르겠어요.
네이버 모두 아직 안써봐서 잘 모르지만 쓰게 된다면
그냥 테스트용으로만 사용할 듯 하네요.
제가 최초로 만들었던 사이트 파일들을 백업해서 20년 넘도록
아직도 갖고 있거든요. 시와 음악이 있는 사이트를 운영했는데
그 당시엔 어떤 음악이라도 올리는게 가능해서
맘껏 음악 듣고 심취할 수 있어 사이트 만들어가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싶어요.
낭만과 꿈이 어린 그런 사이트였어요.
요즘은 옛날 그때와 너무도 달라졌고 많이 삭막해졌다 싶어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거의 모두가 개인서버로
사이트 만들고 있는데 저도 개인서버로 사이트 만들고 싶어요.
개인서버 아는거라곤 APM밖에 모르는데 APM 사이트마져
사라져 버렸으니 참 아쉽네요.
옛날에 테스트 삼아 APM 설치후 XE 여러번 설치한 적 있어요.
XE 설치후 게시판은 금방 만들어져 좋은데
최근게시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지워버렸어요.
NGNIX 이거 한국사람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여기선 누가 이게 소련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한국사람이 아닌 소련인이 최초로 만들었나 싶고
아직도 제가 잘 몰라 헷갈려요.
엔지엔아이엑스로 저도 개인서버 만들고 싶은데
이 사이트 들어가면 온통 영어뿐이고
APM 사이트처럼 한글로 잘 설명되어진 곳도 없어
아직 한번도 사용 못해봤어요.
오늘은 네이버 모두로 인해 지난날 그때 그 시절이 떠올라
잠시 이런 저런 이야기 적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