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임베드 애드온은 원래 유튜브나 편하게 임베딩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거였는데 어느덧 50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저도 압니다. 하나씩 퀘스트 깨나가는 기분에 취해서 완전 오바한 거죠. (근데 뭔 놈의 끝판왕이 없어요!)
이번에는 다음 포털에서 제공하는 뉴스, 스포츠, 연예, 영화(예고편), 자동차 등의 vod도 지원하게 됐습니다.
뚜둔~ 하나씩 연결될 때마다 희열이 샘솟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직은 미공개입니다ㅎ)
일이 이렇게 되니 네이버도 네이버TV 외의 자잘한 vod들을 임베딩하고 싶어지더군요.
근데 참 어렵습니다.
다음-카카오는 동영상 콘텐츠들이 카카오TV의 vod와 체계적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구조를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았는데, 네이버는 중구난방이에요.
엔드포인트 잡기 어려운 건 당연하고, 여기선 mp4 썼다가 저기선 blob 썼다가...
아마도 하지 말라는 뜻이겠죠?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순리인 듯 싶다가도, 왠지 모르게 분한 기분이 들어서 또 이래저래 짱구를 굴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