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의 CDN 업체를 한국 서버 지원하는 업체로 바꿨는데 진짜 체감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서버는 미국에 그대로 있는데 한국 CDN을 통해 유저는 한국 망으로 CDN을 연결되고 CDN과 서버의 통신은 가정망보다 차원이 다른 망으로 연결되니 속도가 진짜로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통신사가 해외 ISP에 돈 주기 싫다보니 QOS를 걸어버리는건 거의 공공연한 비밀인 듯 합니다. 안그래도 지리적 위치가 좋지 않는데 KNIX 등 IX에 연결되지 않으려고 하는게 통신사 넘들이니 해외 대역폭이 부족한거고 해외망 품질 저하와 해외망 사용료도 비싸지는거죠.

 

사용하는 CDN 업체는 죄송하지만 알려드리지 않으려고요. 클플꼴 날까봐 심히 걱정이 됩니다. 클플이 ICN 트래픽을 엔터 전용으로 바뀐게 상호접속고시의 영향도 크지만 나무위키, 오늘의유머 등 큰손들이 자꾸 하위 플랜으로 들어온 것도 커요. 제가 쓰는건 트래픽마다 과금되는 종량제지만 한국 트래픽 늘어나면 요금 인상이나 우회 등이 걱정됩니다.

  • profile
    그럼 그냥 한국서버 쓰면 되지 않나요?
  • profile profile
    솔직히 해외 사용자도 전부 쾌적한 접속 환경을 원하고 한국의 호스팅 업체는 외국계 정도를 제외한 해외망이 매롱인데.... 외국계 대기업 클라우드는 비싸고, 라이트 세일은 CPU 성능이 엉망, 벌처는 여러므로 엉망인 부분도 있고.

    일단 학생이기 때문에 크레딧을 주는게 있어서 그거 쓸려고요. 100달러였다가 50달러로 개악되었는데, 다행히 저는 100달러때 해서 빨리 한게 다행인가 싶습니다.
  • profile
    대다수 사이트는 CDN을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윗분 댓글처럼 한국에 위치한 서버 사용하면 끝입니다. 글로벌한 서비스를 운영하는것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접속자는 한국내에서 발생할텐데, 굳이 해외 접속 인원을 배려해줄 이유는 없는것이죠.
  • profile profile

    속도가 아닌 트래픽 절약, 디도스 방어 등의 목적으로 쓰는 분도 많지요. 두 가지 모두 국내 서버가 무척 취약한 분야이니까요. 더 특이한 경우라면 호스팅 업체의 해외트래픽 제공량이 너무 적어서 구글봇만 드나들어도 매달 초과되는 탓에, 모든 트래픽이 국내트래픽으로 보이도록 하려고 국내 CDN을 붙여서 쓰는 분도 봤습니다.

  • profile profile
    네, 이제 구글봇 트래픽을 신경 써야할 시대가 왔습니다. 구글봇을 막기에는 현재 구글의 점유율이 최근들어 바짝 올라간데다, 신규 사이트는 네이버보다 구글이 더 잘 노출을 시켜주기 때문에.......
  • profile profile

    국내 서버라고 CDN이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좋습니다. 디도스 방어도 있고 이미지 등 정적 컨텐츠 캐싱을 해주기 때문에 속도 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디도스 방어 때문에 도입한 것이고요.

  • profile profile
    그런 목적이라면야 CDN 업체 사용하는게 유리할수도 있죠. 아무튼 요점은 모든 사이트가 CDN을 사용하는게 유리한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 profile profile

    네, 한국을 타겟으로 하는 상당수의 국내 사이트는 국내 업체, 해외 업체를 막론하고 CDN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더 유리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은 특별한 사례들이고요.

  • profile
    stackpath 겠죠 뭐
  • profile profile
    제가 알기론 Stackpath는 학생 할인이 없을겁니다..!
  • profile profile

    학생 할인은 본진 서버 부분이지 CDN 부분은 아닙니다. VPS로 유명한 모 회사가 깃헙 스튜던트 팩을 통해 100달러를 주었다가 50달러로 개악되었죠.

  • profile profile
    흠,, 그렇게 말씀하셔도 잘 모르겠네요. 깃헙 스튜던트 팩에서 VPS 회사라고 하면 DigitalOcean이랑 Azure 정도밖에 없는데 DO는 아직 $100 제공하고 있는데다가 오브젝트 스토리지 이외의 다른 CDN을 제공하고 있진 않거든요... 물론 Spaces + CDN 조합으로 아예 SPA나 스태틱만 옮기셨을수도 있겠지요.
  • profile profile
    근데 경험상 어차피 1TB 밖에 안쓸거면 현재 무료화된 Cloudfront가 훨씬 낫습니다. Stackpath보다 네트워크도 좋고 장애도 적어요. 물론 초과요금이 $10/TB인건 정말 좋아보이긴 하네요
  • profile profile
    VPS 업체에 다른 CDN 업체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CDN비용은 쿠폰같은거 없이 온전히 제가 부담하고 있고요.
  • profile profile
    클라우드프론트는 IP주소로 된 오리진을 안받습니다. 클라우드프론트도 디도스 방어나 WAF를 어느정도 표방해서 원본 IP를 안보이도록 해야하는데 결국은 제3의 도메인 주소를 사서 연결하는 수 밖에 없는데 도메인은 돈이 들죠. 타사 업체 연결은 가능하지만 클라우드프론트는 AWS EC2/S3 인스턴스 용인듯요.
  • profile profile
    어차피 사이트 운영하려면 도메인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 물론 어떤 솔루션을 쓰는지는 사이트 운영자 마음이고, 그걸 터치하거나 평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 profile profile

    도메인이 있어야 하는건 맞는데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쓰면서 S3/EC2 등이 아닌 오리진의 IP를 숨기려면 기존에 쓰던 도메인과 별개로 새로운 도메인을 사야합니다. 서브도메인을 쓰면 오리진 IP가 밝혀지게 되어있습니다. EC2/S3 등의 경우에는 별도로 주어지는 호스트네임이 있어 문제가 안되지만, 도메인 비용 이중 지출이 되는 문제가 있죠. 게다가 EC2는 회선료를 빼도 하드웨어 가성비가 별로입니다.

  • profile profile
    흠.. 기존 도메인을 쓰는거랑 오리진 IP가 공개되는거랑 관련이 있나요? 해당 도메인으로 SSL인증서를 발급받지 않고, 유추 가능한 이름을 쓰지 않는 이상 아무 문제가 없을건데요? 거기다 도메인을 하나 구입해야 한다 치더라도 요즘 저렴이 도메인 하나에 2~3달러 정도 밖에 하지 않는데, 이게 CDN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하지 않나요 (1TB 미만 사용 기준)? 특히 어지간한 메이저 업체들은 다 월 기본료가 있을건데..
  • profile profile
    그 2-3달러 하는 도매인도 1년 한정에 2-3달러 하는거지 영원히 2-3달러는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이런식으로 sfadjklasdfkljasjkldfsajklasdf.example.com 같은 난해한 도메인을 해도 해당 도메인을 치면 서브도메인의 오리진 IP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면 짤없이 과금인 것도 있고.......

    아 그리고 클라우드프론트 같은 경우에는 모질라 재단 기준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인증서를 요구합니다. 렛츠 인크립트는 상관 없지만, 셀프 발행 인증서나 GPKI 인증서 같은거 쓰면 에러 메시지 뿜어냅니다.
  • profile profile
    꼭 그렇진 않습니다. 가령 .xyz의 11.1B 도메인들은 2017년부터 아직까지 0.99달러를 유지하고 있죠. 하다못해 $12정도 하는 일반적인 .com 이라고 하더라도, 윗분 말씀에 나온 Stackpath 의 아주 옛날 기본요금인 $10/월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대안이라고 봅니다 (물론 님이 Stackpath를 쓰신다는것도, 기본요금을 낸다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CDN 업체를 공개하실 수 없다고 하니 그나마 유사하면서 저렴한 업체를 가져 와 본 것입니다).

    그리고 'sfadjklasdfkljasjkldfsajklasdf.example.com' 같은 도메인들은 인증서 발급 같은 특정한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 상태에서 알아내는건 불가능합니다. 그 서브도메인의 IP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들도 dictionary 기반 공격이나 웹에 어딘가에 남아있는 데이터들로 시도하는거지, 완전히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면 짤없이 과금인건 동의하지만, 이건 타 CDN 업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CDN 업체들은 한국 트래픽이 AWS의 1/3 가격이긴 하지만, 월 1TB씩 아낀 돈과 AWS의 해외망을 생각하면 크게 차이가 있을지 싶네요.

    인증서 같은 경우는 self-signed SSL 쓰는거나 HTTP only로 쓰는거나 어차피 보안상 큰 차이도 없는데 굳이 신경써야 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오리진에 GPKI 인증서를 써야 하는 곳이면 애초에 서버가 외국에 있지도 않을거고요.

    물론 여러가지를 많이 알아보시고 상황에 맞는 CDN을 선택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사용하시는 CDN이 AWS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할수도 있고요. 저는 님이 틀렸고 Cloudfront로 이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걸 읽는 다른 분들께 Cloudfront 또한 유효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
  • profile
    제가 자주 사용하는 포럼중 하나는 영국에 있습니다. 그런데 클플을 통해서 ping이 17ms가 나오죠. 글로벌 배급에 신경써주는 사이트들이 고맙네요.
  • profile profile
    서양쪽 사이트는 무료로 나름대로 괜찮은 CDN을 제공해주는 클플을 많이 쓰죠. 한국서는 통신사들 때문에 퇴색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