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하시나요?
사이트를 일반인이 만들고 운영을 하면서 최소한 배워야 할 건 html과 css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디테일을 놓치기 싫다면 최소한 html과 css는 배워햐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 읽어만 봐도 누구나 다 이해를 할 수 있기에 기본상식 수준에서 접근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혹시 본인이 만들고 운영하는 사이트의 사이트 전체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을 유지 하시나요? 거창하게 테마를 가지고 있진 않아도 방문자가 당연히 예측할 수 있는 글자크기,서체 등이 사용되고 있나요?
컨텐츠를 보여주면서 혹은 사이트의 글을 작성한다던지 어떤 행위를 할때 그것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하거나 불편하게 여백이 처리 되었다던지 혹은 그 여백이 같은 페이지 내에서도 일관성이 없어 예측 가능하지 않은가요?
같은 페이지에서 조차 컨텐츠 단위별로 디자인이 전혀 다른게 그냥 막 배치가 되나요?
이용하면서 불편함이 없이 잘 만들었네. 라고 느껴지는 사이트들은 제가 극히 일부만 언급한 위와 같은 것이 단 한개도 보이지 않을겁니다.
좌,우 여백이 다르거나 혹은 항목별로 여백이 달라 페이지 내에서 읽어 내려가다 보면 좌우 여백이 들쭉날쭉 하고 그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단 1픽셀의 차이도 나지 않게 그리고 서로 다른 자료를 설치해서 배치하더라도 글자 크기도 1px의 차이도 없이 통일되게 서체도 통일되게 여백의 색상등 모두 일관되게 고쳐서 한사람이 만들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을때 방문자는 아마도 사이트가 제법 제대로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 그리고 컨텐츠를 보기 전에 신뢰를 더 갖게 되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 입니다.
반면 이런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여러 자료를 그대로 설치한 사이트를 둘러보면 오래 걸리지도 않고 급조하거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만들어준 사이트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제가 말한 디테일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게 아니고 난이도 면에서는 가장 쉬운 일 입니다. html,css 정도 검색해서 하는 것이라 비 개발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영역이죠. 다만 그것을 할 필요를 느꼈는지 아닌지의 차이 일 수 있구요. 하려면 거기에 내 시간을 할애해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귀찮은 일인 것이죠.
저도 사실 고쳐야 하는 부분을 고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는 것들이 제법 있지만 혹시 이런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으셨던 운영자 분 이시라면 지금 한번 가서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를 둘러보시고 글 쓰기 화면도 보시고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신다면 각 서비스의 화면을 방문자 입장에서 한번 검토해 보세요.
사실 웹이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국룰인 거 같아요.
명품은 작은 차이가 만들기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