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타운에 올라온 글을 보면 거의 모두 개발자분들 아니면
전문가분들 같아요. 어쩌면 그리도 아는 것도 많고
요목조목 조리있게 말들을 잘하시는지요.
이곳은 고수분들만 모여 있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하수인 제가 이렇게 글 올릴땐 웬지 쑥쓰럽고 멋쩍어요.
그래서 이곳에 왔다가도 발길을 돌리며
눈팅만 하고 그냥 가곤 한 적이 많네요.
오늘은 마침 설날이라 새해 인사하려고
이렇게 잠시 들렀어요.
설날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5인 이상 모임 금지인데다 코로나탓도 있어서
올해 설날은 가족들 만날 생각도 못하고
집에서 계속 혼자 조용히 지내고 있어요.
2차 재난지원금 10만원은 모두 잘 받으셨나요?
이 돈으로 피자 몇번 사먹으면 금방 동이 나네요.
나라에서 주는거라 고맙게 받긴 했지만
웬지 걱정스러워요.
지금은 그저 코로나가 빨리 끝나길 바라는데
끝이 보이질 않는데다 변이 바이러스때문에
이게 제일 걱정스러워요.
이제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는데
백신은 맞아야 좋을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국민들이 백신 맞으면 모두 면역이 되어서
과연 우리가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요?
그런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 설날인데 이곳에 오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