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not dealing with Coronavirus,

we are dealing with the fear of Coronavirus. 

 

3월초부터 뉴욕에 확진자가 생겨나며 요즘 뉴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관련 보도가 빈번하게 방송이 되네요. 지난 금요일 NBC뉴스에선 지하철에서 흑인남성 한명이 아시안계 남성이 마스크 착용하지 않고 승차했다고 욕을 하면서 소독제를 그 아시안계 남성에게 뿌린 영상까지 보도하며 과격한 인종차별이라는 뉴스를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현재 뉴욕 지하철을 타면 예전에는 대개 중국계인들이 마스크를 많이 착용했으나 요즘은 다른 인종의 승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손 소독제 purelly 브랜드의 제품은 거의 온라인 구매를 하려고 보면 거의 모든 사이트마다 out of stuck[재고 소진] 인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국계와 한국계가 많이 살고 있는 퀸즈 플러싱지역 버스에 전광판엔 중국어와 한국어 그리고 영어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증상이 있을 시 어찌 대처할지에 대한 메뉴얼이 뜨는데 솔직히 예전엔 그냥 강 건너 불구경했던 느낌이라면 지금은 조금은 불안합니다. 그렇다고 마스크를 착용하려 해도 현재 뉴욕전역에 마스크를 판매하는 스토어가 없습니다. 그만큼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첫 시작으로 터졌을 당시 이미 중국인들이 전부 N95 기능의 3M사의 모든 마스크를 사재기로 재고를 바닥냈기 때문이기도 하고 ... 정말이지 마스크를 착용하는건 범죄자나 심각한 호흡기질환을 가진 환자들만 착용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터라 ... 어제 중국친구한명이 자기한테 마스크가 있는데 미국으로 보내주겠다고 주소를 불러달라고까지 하더라구요. 근데요 ... 가장 무서운건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닌 공포심인것 같네요. 요즘 한국상황을 보면 점차 나아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것 같고 특히 대구에 사시는 지인분이 매일 라인으로 저한테 현재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완치자 그리고 사망자에 대한 데이터를 보내주는데 점차 나아지는 수치가 보이더라구요.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질환이지 불치병이거나 난치병이 아닙니다. 뭐 이렇게 말하는 저를 보고 병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어 있지 않아 하는 소리라고 하실테지만 뉴욕에도 이미 확진자가 여려명 생겼고 특히 제가 사는 동네에는 지난 1월부터 꾸준히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에서 홍콩사태에 대한 외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일부러 퍼뜨린것이라고 하는데 

홍콩사태를 감추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려 자국의 경제를 바닥으로 떨어 뜨리는 그런 무모한 모험을 하지 않을것입니다. 특히 중국의 버블경제가 한계를 겪고 있는 시기, 중국정부가 튼튼한 콘크리트 경제성장을 담보할 수도 없는 상황에선 더욱이 불가능한 일이겠죠. 허나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달러환율도 급속히 하락추세를 보이고 특히 무역관련업에 종사하는 업종들은 정말이지 무릎꿇고 하늘에 빌수 밖에 없는 상태로 되었습니다. 

저 역시 브랜드 패션 수출쪽 일을 하는데 1월말부터 겨우겨우 수중에 바이어들로부터 오더를 몇개정도 받는 수준인데 지난 해 11월까지만 해도 거짓말이 아니고 30만불짜리 프리오더를 받은것에 비하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받은 오더건의 토털 어마운트는 겨우 10만불 수준에 불과합니다. 회사는 자꾸만 저를 푸쉬를 하고 저는 바이어들한테 뻰찌를 맞기만 하고 그리고 선적사는 갑자가 항공운송료를 파운드당 1.25불 인상하고 ~~ 아오 !! 저 진짜 밤잠을 설치며 일을 해도 뭔가 해격책이 없는것 같네요. 그 와중에 이미 프리오더를 한 바이어들은 갑자기 오더건을 캔슬하겠다고 그러지 ... ... 진자 중국으로 날라가 목덜미를 내리치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지만 가까스로 참고 대화로 얼르고 타일러서 무마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지금은 살얼음 위를 걷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커미션을 받는 조건이라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오더를 받아야 제가 받는 월급도 많아 지는데 ... 주급제인 상황이라 2월 한달은 기본급만 나온 상황이라 쇼핑도 제대로 못했던것 같네요. 그래도 전 낙심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벤더로부터 받은 오퍼를 열심히 바이어들한테 뿌리고 있는데 ... 음 그들의 반응이 없습니다 ~~ 썅이죠 ㅠㅠ  여기 이제 2:08am입니다. 오늘 오전엔 회사로 출근해서 미팅을 해야하는데 ... 

가기 싫어 죽겠어요. 전화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고 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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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제가 나오길 바랄뿐이네요.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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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이것저것 구하기 쉽지 않으시면 http://www.maxclean.co.kr/bbs/content.php?co_id=product2

    이 제품이랑 비슷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보세요. 전 집에서 이것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학적으로는 락스랑 거의 비슷한 녀석이지만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 입니다. 차이염소산수!!

    한국에서는 알콜을 섞어서 소독제로 사용하는 방법이 인터넷에서 유행했었는데 저라면 차라리 저것 하나 사다가 사용하는게 훨 경제적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한국에서는 아직도 4리터 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좋은 소독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