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가족들과 만나 성묘도 다녀오고
오랫만에 외식했네요. 수원 광교에 위치한 월드스퀘어 빌당안에 있는
갈비집에서 소숯불갈비 먹고 왔어요.
설날연휴에도 정상영업하네요.
들어가자마자 탑이 보이네요.
문득 다보탑이 생각났어요.
소숯불갈비가 나왔어요.
지글지글 지글지글 숯불에 구워지는 소숯불갈비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입안에 들어간 순간 입안에서 고기가 살살 녹아요. 너무 맛있어요.
어디선가 침 꼴깍꼴깍하는 소리가 나네요.
이거 거의 다 먹으니까 다시 또 나왔어요.
갈비 실컷 먹고나서 비빔냉면으로 마무리지었네요.
소숯불갈비 먹고나서 가족들 모두 큰언니가 사는 용인으로 직행~
그곳에서 큰언니 작은언니 식구들 조카들 모두 오랫만에 모여서
도란도란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웃음꽃 피웠네요.
저의 집은 신정 안지내고 설날 지내는데 제사는 미국에 사는 오빠가 미국에서 지내네요.
큰언니네 집에 가면 커피 뽑는 기계가 있어서 원두커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원두커피가 나왔는데 마치 프림 들어간 커피처럼 보여요.
전 그런게 크래머라는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요.
원두커피맛이 마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맛과 비슷해요.
오늘로서 설날연휴가 끝났네요.
집에 오니 기진맥진 상태네요.
토요일 일요일이 겹친 탓인지 설연휴를 보낸 기분이 별로 안들어요.
어느새 하루가 저물었는데 설날연휴 모두 잘 지내셨는지요?
남은 시간 푹 잘 쉬세요. 너무 고단해서 저도 이젠 좀 쉬어야겠네요.
커피도 너무 탐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