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이 네이버가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많은 부작용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검색엔진에 노출되어야 방문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보통의 공개형 웹사이트의 경우는 독과점 업체에서 노출이 잘 되지 않으면 사이트의 존재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데요.
네이버의 독점이 그동안 너무 심했고 또 노출 또한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비교적 문서의 품질등으로 객관적인 노출이 비교적 네이버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구글의 경우 대한민국의 포털이라는 문화에서 많은 이용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요.
최근 네이버의 경우 여러 사건도 있고 해서 이용자들의 이탈이 조금 영향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나름 검색 개편을 계속 시도하고 모바일 메인화면의 검색 이외의 요소도 없애보는 듯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2018년 1Q
2018년 2Q
2018년 3Q
2018년 4Q
2019년 1Q
2019년 2Q
2018년 이전 10%대의 점유율의 실적을 내던 구글이 2018년 2분기 부터 25%를 넘어섰고 그리고 계속 네이버검색의 이용자가 구글로 이전되어 지금 최근 37% 인 무려 4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온 것으로 조회가 되고 있습니다.
80%를 상회하던 네이버가 50%대로 추락을 했네요. 네이버가 아마 검색 부분에서 이제 급하긴 급해졌을 겁니다. 2018년 부터 검색개편을 여러차례 시도하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이구요.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도 최근 구글이 색인에 문제가 있다 다시 크롤링을 무지하게 하기 시작하고 색인이 정상화 되면서 구글로부터 방문자가 늘어서 15% 정도까지 구글로 부터 들어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10% 정도 수준이었구요.
아마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저희 사이트도 저기서 조회되는 정도 수준인 30% 근처의 비율의 방문자가 구글로 부터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봅니다.
구글이 약진 한다고 뭐 더 좋아질게 있냐는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지만 많은 문서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면 구글에서 사이트의 문서가 노출될 확율이 네이버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사이트의 문서 품질이 대략 괜찮은 사이트들은 구글의 점유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전체 방문자 수는 늘어날 것입니다.
구글이라고 모두 객관적이고 공평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독과점의 상황을 어느정도 해소해 가는 상황이 웹사이트 운영자로서는 반가운 모습이네요.
공식사이트 하나 검색을 할려고 해도 홍보마케팅 업체들의 블로그나 카페 게시글로 도배가 되고 있는 형국이니. (물론 저도 마케팅업체로서 그부분에 일조를 하고 있지만....ㅜ.ㅜ)
요즘은 저 역시도 일반 사이트 찾으려고 할때 구글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