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이런 글을 썼었습니다.
https://xetown.com/topics/1158302
구글 클라우드가 살아남을 방법은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는 것뿐이다.. 라는 결론이었는데요
제 간절한 기도가 가서 닿았는지 구글 클라우드가 상당히 괜찮아보이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하곤 별로 상관없는 것들이긴 합니다만 그냥 구글이 잘됐으면 하는 바램에 기도씩이나..)
https://cloud.google.com/developers/startups/
스타트업 기업 신청을 하면 회사 규모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진
지원정책의 혜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start, spark, surge로 나눠진 정책은 각각 등급에 따라
1년간 쓸 수 있는 3천달러, 2만달러, 10만달러의 구글클라우드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그외에도 1년간 5~10명 G Suite 무료라던가 소소한 혜택들이 더 있군요.
이 지원정책은 1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일단 start로 시작하고서
그게 끝나면 다시 spark로 업그레이드 신청을 넣을 수 있는등 잘 맞추면
최장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뭐 surge쯤 되면 지원규모가 장난 아닌걸로 보이긴 합니다.
10만달러라.. 아무리 구글클라우드가 가성비가 떨어져도 10만달러 정도면
꽤 대규모로 운영할 수 있지 않나요? 한달에 서버비로 천만원 써보고 싶네요.
근데 설마 공짜로 주는 크레딧만 다 쓰고서 딴데로 바로 이사갈 수 있는건
아니겠죠...?? 뭔가 계약으로 잡아맬 것 같기도 하고... 설마 그럴까 싶기도 하고...
울나라도 지원 국가 목록에 있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