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tythree를 아시나요?

새벽 애플이 아이패드용 애플 팬슬(Apple Pencil)을 내놓았죠. 저는 애플의 PT를 보면서 꼭 Paper by Fiftythree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펜과 앱이기도 하죠. 제가 오늘 왜 이 글을 적냐하면요, 이 회사의 어플이 아닌 홈페이지가 이번에 제가 제작하려는 홈페이지의 모티브이기 때문입니다.


http://www.fiftythree.com

사이트 디자인은 요즘 제가 맘에 들어하는 윤곽이나 선이 적고 각 요소가 상당히 직관적이며 화면을 시원시원하게 제작했다는겁니다. 그리고 mix는 이제까지 그냥 그려서 공유하고 좋아요하는 그런게 아니라 내가 밑그림을 그려 올리면 누군가가 이어서 다양한 생각을 그려 서로 이야기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apple pencil http://www.apple.com/kr/apple-pencil/ 이 오늘 발표한 팬슬 소개 페이지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가 펜슬을 이용한 어플을 PT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자사 어플 소개와 함께 당당히 이름이 올라와있지요. 그리고 저는 오늘 충격적인 아이디어를 하나 얻었습니다.


pencil by fiftythree iPhone

https://goo.gl/Czz9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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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까지 아이패드 용으로만 나와있던 앱이 오늘 아이폰용으로 스토어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용 텍스트 에디터를 저는 보았습니다. 글을 쓰고 편집에 사용되는 버튼을 최소화 하고 에디터 공백에서 슬라이드 제스쳐를 통해 현재 셀렉트 되어있는 엘리멘트를 편집하는겁니다. 공백은 물론이거니와 엘리멘트를 슬라이드 하면 해당 타켓만 가능합니다. 어렵게 대상을 드래그 하거나 선정해서 조그만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아주 간편하죠. 저는 이 아이디어를 이번 에디터에 접목 시켜볼까 합니다. 모바일에서 에디팅 하기란 극도의 공정이 필요한 일인데 이렇게 제스쳐와 단축키를 연동하여 모바일에서도 심플하게 글을 편집하면 정말 모바일에서 글 쓸맛 날 것 같습니다.


할일은 많고 하는일은 없는데 이런저런 망상만 가득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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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자면 모바일 에디터에서 펜으로 그리자라는 아이디어군요.. 이미지 에디터 처럼 말이죠..

    아이디어가 참신하네요.. 좋아요..ㅎㅎ

    근데 펜이 없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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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펜 기능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영상이 안떠서 그런데 앱 소개 사진에 보면 텍스트 메모를 타이핑 하면서도 손으로 슬라이드해서 목록표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펜이 없는 사람은 손가락이라는 훌륭한 툴이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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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정말 편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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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tythree 사이트는 정말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