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tr 에 테스트용으로 서버를 개설해봤는데 위치는 osaka 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서버 아이피에다가 ping 을 때려보거나 웹페이지에서 응답속도를 보면 130ms 이상 나오네요
이건 아무리 봐도 LA 급 핑인데 오사카가 왜 이렇게 느린걸까요 (클플 경유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서버 아이피를 whois로 확인해보면 US에 할당 된 아이피로 나오는데
일본에 위치한 서버가 US 아이피를 사용하는것도 가능한가요?
| PHP | PHP 7.4 |
|---|---|
| CMS | Rhymix 2.1 |
-
-
?
그렇군요 저는 KT 인데도 130ms 정도가 나오네요.
30ms 정도면 한국이랑 큰 차이가 없겠다 생각했는데 100을 넘어가면 확실히 굼뜬 느낌이 드는지라 자주 속도가 이런식이면 위치를 옮겨야겠네요 -
ip가 할당된 곳이랑 사용된 위치랑 다를수가 있어요.
일본과 지리적 지연시간이 30이고, KT에서 추가로 지연시간을 늘릴수 있어요.
일부 클라우드 - AWS 에서는 Global Accelerator 라고 국제 IDC간 전용망을 구축해서, 해외 서버이더라도 최저 지연시간을 항상 보장하는 기법도 있긴 합니다. -
?
ip 국가 차단 같은게 있길래 ip가 국가 단위로 할당되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니었나 봐요 ㅎㅎ
-
VPN 같은건 다 끄고 테스트 해보신건가요? KT인데 vultr osaka 45ms정도 나오네요. Traceroute 한번 해보셔요. -
?
vpn은 아니었습니다. 오사카에선 계속 130 이상이 떠서 도쿄로 옮기니까 40 정도가 나오네요
후이즈는 본사 주소 기준으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서 KT 인터넷을 써도, 후이즈에는 성남시 KT 본사가 나오지요. 본사가 미국에 있는 Vultr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정도 되는 업체가 서버 위치를 사기치지는 않아요. ㅎㅎ
문제는, 일본이라고 다 같은 일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 업체의 IDC가 주로 사용하는 통신사가 어디인지, 님이 사용하는 통신사와 그 통신사 사이에 어떤 계약이 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날그날 해저케이블 상태에 따라 다른 경로로 돌아가기 때문에, 물리적인 거리가 가깝다고 해서 핑이 낮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Vultr 오사카는 현재 KT에서 40ms, LG U+에서 130ms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Linode 오사카도 KT에서 30ms, LG U+에서 140ms 나오는 것을 보니 오늘따라 LG 쪽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네요.
거꾸로 생각하면, 꾸준히 안정적으로 낮은 핑이 나오는 업체일수록 전세계 여러 통신사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광고하는 스펙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인데, 은근히 격차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