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Lv3로 github에 풀소스가 오픈된 사이트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소스는 GPLv3

그리고 그래픽 및 각종 asset들은 CC-BY-NC-SA 3.0으로 오픈되어 있지요.

근데 이 사이트가 한국어를 지원안한단 말이지요...

그래서 한국어로 직접 번역해서 이름만 바꿔서 운영을 해볼까 하는데...

라이센스만 따지면 별 상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이게 개인 개발자가 만든 사이트가 아니라 엄연히 [회사]가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도대체 왜 회사가 운영하는 사이트 주제에 풀소스를 GPLv3로 오픈하는건지

도저히 이해는 못하겠는데...  뭐 아마 처음 시작은 가볍게 시작했다가

나중에 회사로 진화했거나 뭐 그랬겠지만...

일단 회사에 문의메일을 보내봤지요. 확실하게 허락을 얻으면 부담이 없을테니..

근데 답변이 왔는데 애매하네요...

된다고 허락해주는 것도 아니고 안된다고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한국어 번역은 되어 있다. 다만 완전하지 않으니 자기네 사이트에 번역을 기부하라는데...

글쎄요 뭐 구지 그럴 생각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한국어 번역이 어설프게나마 되어있는게 아니라 아예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제가 만약 이 사이트 운영을 강행한다면... 뭐 한국사람이 거의 없는 사이트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 회사 입장에선 잠재적으로 시장을 빼앗겼다고 볼테니 가만 있지는 않을텐데...

운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실 이미 다운 받아서 돌려봤어요...

node.js에 vue로 만든 사이트인데 너무 완벽하게 풀소스라서 참 잘 돌아가더군요...

도대체 왜 이렇게 올려놨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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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시 소스를 암호화한다던가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타 라이선스를 위배하지 않는다면 gplv3에 대한 라이선스만 잘 지시킨다면 언제든지 쓰는건 문제 없겠지요. 사용하고 이를 본인 사이트들의 이름으로 배포하고 싶을때 변경된 소스에 대해서만 저작권을 가지고 해당 전체 파일들의 소스를 공개한다는 조건으로 사용하신다면 언제든지 재배포도 가능할 겁니다.

     

    오픈소스에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그 오픈소스가 발전하는 것이 동의한다(?) 혹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미가 되고, 회사 이미지입장에서도 좀 더 좋은 이미지도 가져갈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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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이트인지 궁금합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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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이나 사진 CC-BY-NC-SA 3.0로 된것 사용할때 조심해야 하더군요. 꼭 원작자 밝혀야 하고, 라이센스 링크도 걸어줘야 합니다. 큰 이미지는 그럭저럭... 자잘한 것들은 귀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