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본업이 있거나 따로 일을 하는 사이트 운영자들 대부분 주말에 시간을 내서 사이트에 손볼 것을 손보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트운영 자체가 본업인 경우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아 평일에도 손볼 시간이 많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죠.
물론 저도 사이트운영이 본업이 아니고 자영업을 하고 있어 주말에 사이트운영에 필요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자분들의 경우 본업이 개발자인 분들은 주중에 일을 하시고 주말에는 말 그대로 휴일이신 경우가 있죠. 아닌 경우도 물론 많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주말에 개발자분과 다른 주말을 보내 종종 예상치 못한 일을 겪는 경우가 있네요.
저는 오늘 푸시앱 새버전이 오랜만에 릴리즈되어서 앱을 새로 제작하려고 사무실에 나와 소스 수정을 해가며 작업을 진행했는데 진행단계중에 메뉴얼과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소스가 수정되어 이전에 메뉴얼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생긴거죠..
앱을 빌드하는게 뭐 간단한건데 뭘 ? 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처럼 오랜만에 가끔 하는 사람들은 일일이 사이트에 맞게 수정하는 작업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 실제 앱을 완성하는데 서너시간도 걸립니다.
오늘 저도 새버전 앱 완성하고 보람찬 토요일을 마치고 귀가를 하려고 했는데 복병을 만나서 스톱이 되고 말았네요...
개발자분은 늦은 밤이나 되어야 귀가 하시게 된다니... 방법이 없네요..
그런데 운영자와 개발자의 주말이 이렇게 다르다보니 주말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자영업을 하고 있어 평일에도 꽤 많은 시간을 사이트운영에 투입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긴 하네요.
주말에는 그냥 편히 쉬고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