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6시에 글 올려봅니다.

666하면 떠오르는게 있으신가요?
전 666하면 오멘이 떠올라요.

오멘에서 데미안 머리에 666이란 숫자가

박혀있었거든요. 
옛날에 오멘이란 영화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 장면이 참 맘에 안들었어요.
악마가 깨끗하게 사라지는 장면이 끝장면으로

나와야 통쾌한 기분이 들텐데 

악마의 자식인 데미안이 혼자 씨익하고

의미심장하게 미소 짓는걸로

끝나버렸거든요.

수십년 세월이 흐른 지금
거의 잊어버렸지만 그 마지막 장면에서

그 악마의 미소만큼은 어렴풋이 남아있어요.

 

오늘 6월 6일이고 6시가 되어서
문득 저도 모르게 666을 떠올렸네요.
네이버에 666 검색하니 진짜 666 사탄의 아들이란
영화가 있네요. 이건 안봐서 모르겠지만 안봐도

공포영화임을 알 수 있어요.

제가 공포영화 좋아해서 엑소시스트도 보고

이것저것 많이 봤었는데 나이 든 지금은

웬지 공포영화 별로 보고싶지가 않네요.

지금은 영화 안좋아하고 그저 중드만 주로 보네요. 
666이란 숫자는 악마의 숫자라고 해요.
저도 모르게 666을 썼지만
엑스이타운엔 악마가 아닌 천사들인 타운인들이

수호해주고 있어 사탄이 근접하지 못할꺼라 생각해요.

엑스이타운은 천사들이 사는 마을

아름다운 마을로 잘 가꾸어 나가요.

 

타운인왈 : 악마여! 엑스이타운은 건드리지마라!

악마왈 : 알았다 오바! 엑스이타운만큼은 안건드린다! 난 이만 슈웅~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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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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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  악마왈 : 알았다 오바! 엑스이타운만큼은 안건드린다! 난 이만 슈웅~  밑줄 쫘아악 ...

    타잔이 되는 계절입니다.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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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가 사탄이 아니라 타잔이 되었네요.
    오늘 덥네요.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저도 시원한 팥빙수 생각나고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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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시계 보면 4:44 분이었던 적이 몇번있었네요;;
    장수하려나 보다!! 하며 숫자가 가진 반대의 의미를 굳이 생각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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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사~
    으시시한 숫자네요.
    구름이님은 의연하게 반대의 의미로

    악령을 쫓아내듯 그렇게 해석하셔서

    오히려 악마가 스스로 물러나
    구름이님은 진짜 장수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