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딱 한번 사기당한 적 있어요.
네이버에 검색하다 알았는데 중고나라에 삼성 3.5인치
2테라 내장하드가 아주 싸게 나온게 있어 얼른 샀는데
그게 안오고 80기가 웬디하드가 포장도 없이 오는 바람에
너무 놀래 부랴부랴 전화했더니 전화를 계속 안받는거였어요.
제가 처음으로 몇만원 사기 당해서 참 기가 막혔어요.
네이버 중고나라엔 사기꾼이 많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전 중고나라에 글 올린 적 한번도 없고 눈팅만 하고 있네요.
2년전엔가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SSD 하드 중고 아닌 새제품이
저렴하게 나온 적 있어 집근처에서 직거래로 산 적 있네요.
중고나라라도 물건 잘만 사면 괜찮은게 있어요.
그래도 그런 곳에서 너무 비싼건 위험해서 안사고
필요한거 사더라도 몇만원정도 하는 것만 사네요.
전 중고나라는 중국 사극 자료 소장하느라 하드용량때문에
주로 3.5인치 내장하드 사려고 들여다 보곤 했는데
사기당한 후부터는 반드시 직거래 가능하거나
상대방이 많은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게시물을 보고 하드 사곤 했네요.
제가 나중에 알았는데 한사람이 다른 아이디 써가며
물건을 팔고 있다는걸 확인한 적 있어요.
중고나라엔 그런 사람들 참 많겠다 싶었어요.
세상엔 참 벼라별 사람들 많아요.
그때 사기 한번 당한 후 다신 안당하려고
이젠 매사에 조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