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무림 엑스이타운 광장에 스팸이 한순간 대거 몰려왔습니다.
그때 예술가 아트스터디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가야금 뜯는 소리가 
둥둥둥 힘찬 북소리와 함께 들려오며 광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기진검객이 스르륵 혜성처럼 나타났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눈빛에 광채가 빛나며 장대가 기골한 멋진 검객이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엑스이타운검을 어깨에 매고 나타났습니다.
무림세계에서 높은 봉이 솟아나있는 휘즈마야산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신비스런 스톤돌 커다란 바위가 우뚝 솟아있는 자리에서 기진검객이

엑스이타운검을 단 한번 한 손으로 휘두르자 스팸이 꽥하며

한순간에 전멸 모두 싹 사라졌습니다. 

엑스이타운 나라가 더욱 깨끗해지고 평화로와졌습니다. 

기진검객의 검술 광경을 지켜보던 람보검객이 역시 정의의 사도

진짜 멋진 검이라며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기진검객은 무표정한 얼굴로만 있다가 살짝 미소를 내보였습니다.

프렌다성에서 온 카이로스검객도 우연히 그 광경을 보고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진검객의 검술에 매우 감탄했습니다.

라라펠성에서 포커스 치다 달려온 더블유 더블체크 형제 검객도

옆에서 맞장구치며 환호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던 봄날이였습니다. 트리나무에 흘라워꽃이

아름답게 활짝 피었던 바로 그날이였습니다.

솔파도섬에서 차밍한 칼라로 된 아주 이쁜 리본을 머리에 단

이쁜 리스란 소녀가 소설을 쓰다말고 오작교에서 가이더의 안내를

받으며 설레이는 가슴 안고 구미호처럼 날렵하게

기진검객 보러 달려왔습니다.
삼포마을에서 온 돼둥이검객이 초로노스검객과 이야기 나누다

기진검객이 나타났단 소식에 일단 놓고 말해 그러면서 

옆집에 사는 튜닝셀프소년과 미스트 소년을 데리고 

엑스이타운 광장으로 달려왔습니다. 
레이허마을에서 오징어와 간장게장을 먹고 있던 보고하비검객이

베그마을 어디선가 푸딩 먹고 있던 루딩을 불러내 약수터에서

솟아난 사이다 마시며 힘내서 달려왔습니다. 

대체 누구니 넌 속으로 외치면서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온

이온디검객도 나도 간다하며 엑스이레이아웃 마을에 사는 

눈팅족 미솔검객과 가브리엘조검객을 불러내 함께 달려왔습니다.
이어폰 끼고 음악에 심취해 아름다운 기억속으로 들어간 

라르게덴검객도 뛰쳐왔습니다.
정말로 매력넘치는 좋은아빠 기드온이 뚜방뚜방 귀엽게 생긴

민우란 아기를 안고 스낙검객과 함께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검술의 대가들에게 검을 바치고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릭스는 사과 맛보라고 밤하늘 스타별처럼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을을 굴리며 사과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유지리덕 마을에선

민트향 비누가 남아 비누로 얼른 세수하고 라엘검을 든채

성민검객도 후다닥 달려왔습니다.

엑스이문파 라이믹스문파 무림천하 여기저기 수많은 문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팀워크를 이루어내듯 궁뎅이 털고

질서정연하게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아파치검객이 시니어마을에 사는 포롤로고스검객 똑띠검객 불러내 

김햄씨인 웹지기검객과 함께 달려왔습니다.
지지마을에 사는 키아와 이브이 소년과 이쁜 세이나 소녀가 
마음의 빈자리 채우려고 리버스 마을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와 함께 나타났습니다.

엑스이타운검 이야기는 자유방송에도 재방되어 나옵니다.
중원무림에서 기진검객의 출연으로 인하여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어디선가 가야금 뜯는 소리가 들려오고

그 소리에 갑자기 좌중이 침묵에 휩쌓인채 조용해지면서

긴장감과 적막감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순간 하늘에서 번개가 번쩍이며 꽈르릉 꽈르릉 꽝꽝

우뢰와 같은 천둥이 울리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나무검객이 비오는 그 순간 나무 사이로 나타나 기진검객을

조용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비를 맞으며 비에 젖은채 기진검객이 수많은 인파를 뚫고

라이믹스 천하를 만들기 위해 엑스이타운검을 든채

라이믹스 무림속으로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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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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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박보검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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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박보검 잘 모르고 안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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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유명한데... 윤아네 민박에도 나오고..역시 인터넷 끊겼나 봐요. www.parkbosword.com
    팬카페인데요. 접속 가능해요?
  • ? profile

    이름은 들어봤어도 관심 안두어서 잘 모르네요.
    인터넷 안끊겼어요.

    박보검보다 엑스이타운검이 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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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xetawungum 은 베트남 개그맨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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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개그맨이 아니라 엑스이타운검은

    무기로 쓰이는 검이예요.

    악당들을 물리칠때 사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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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무기로 살아요.

    스크린샷 2018-03-19 오후 10.38.0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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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무기로가 있었네요.
    무기 많아 무기로인가봐요.
    소셜스쿄님이 그런 무기로에서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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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오세요. 분당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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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은 경기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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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보다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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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만 반어법 쓰듯 말하네요.
    미국보다 가까운게 아니라 미국보다 아주 멀어요.
    분당은 한국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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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의 아픔이 느껴지네요. 어서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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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이 옛날하고 많이 달라져서
    아픔이 느껴지긴 해요.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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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분당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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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나쁜게 아니예요.
    분당에서 자연 마구 훼손시키는 사람들이 나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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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구매 수요와 아파트 공급의 법칙. 수요가 없으면 훼손 안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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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와 공급의 법칙
    그런거 뭔말인지 몰라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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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먹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까 피자를 팔아요. 그게 톰과제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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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너무 요상하고 웃겨요.
    피자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톰과 제리래요.

    말이 우후죽순 뒤죽박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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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엔지님의 글에 숨어 있는 저의 닉네임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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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렇게나 지어낸 글인데도
    재미있게 봐주니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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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말대잔치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말대잔치를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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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말대잔치에 오신걸 환영해요.
    아무렇게나 말해도 전 모두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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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생각의 흐름대로 적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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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밍칼라님 가로사대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생각의 흐름을 적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말 참 명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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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히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데
    생각마저 복잡하기만 하면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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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 참 공감해요.
    생각마져 복잡하면 더 치치고 힘들어요.
    그래서 가끔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편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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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제가 생각이 많아서 더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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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요즘 생각이 많고 그러네요. 동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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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이틀동안 저도 중드 "사마의 미완의 책사" 보고 있는데 재미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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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치님도 중드 보았네요.
    사마의 미완의 책사 지난 겨울에 모두 봤어요.
    그 다음 후속편인 사마의 최후의 승자도 있는데
    자막 나온거 나중에 시간 많이 지나면 구할 수 있을꺼예요.
    중드 사극은 거의 모두 굉장히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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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타운에 XE타운검이 있다면

    온라인게임에는 다음과 같은 4대 명검이 있지요.

     

    bcb9f48c71b93e751e7f3ead1672b6c9316d8ab1a0560a385f89cc756021d87fa52d4a16e16490371fb5cc199f6cc72b936c65003b2cf08212a98fee3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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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명검이라 해서 아주 근사한 명검이겠다 싶었는데
    정기점검 임시점검 연장점검 긴급점검
    이 글 보고 웃음이 팍 나왔어요. 하하..
    참으로 기막힌 4대 명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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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300수를 읽으면 시가 절로 나온다는 말이있는데 제이엔지님은 이제 무협소설 쓰셔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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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진짜 무협소설 쓰고싶어요.
    무협소설도 쓰고 무협드라마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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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라도 무협드라마 만들게되면 저에게 소림사 중 역할이라도 하나 주십쇼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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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협드라마 만들게 되면 그리 할께요. 하하...

    요즘 가끔 몸이 자꾸 아파 걱정이예요.

    컴퓨터 너무 무리했나봐요. 
    이젠 가끔 눈팅도 하고 중드 보면서 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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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니 넌 절묘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 깜짝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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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깜짝 놀랬어요.
    아무렇게나 쓴건데
    진짜 절묘하게 들어가 있네요.
  • ?
    이겍 뭐라고 ㅎㅎ
    댓글놀이 보다가 멍하니 웃어봅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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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체크님이 웃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더블체크님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차네요.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