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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Black Monday)'이었다. 24일 중국 증시가 8% 넘게 추락했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8년 만의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폭락했고 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주가를 지지하기 위해 비상한 대책을 발표한 하루 뒤에 바로 증시가 폭락했다.

 

중국 정부는 23일 사상 처음으로 연기금의 증시 투입을 결정했다. 양로기금 등 연기금(지난해말 기준 3조5600억 위안)이 총 자산의 3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최대 1조500억 위안(약 197조원)의 실탄을 확보한 셈이다. 

 

하지만 패닉(두려움)에 사로잡힌 투자자는 24일 일제히 비상구를 향해 내달렸다. 이날 중국 상하이 지수의 하락 폭 8.49%는 2007년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투자자가 주식을 내던지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3500선이 무너졌다. 상장 종목(1500여 개) 중 1000여 개 종목이 하한가(하루 변동 제한폭 ±10%)를 기록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51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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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왕창 떨어졌을 때 연기금으로 싸게 사두고... 나중에 경제가 안정되었을 때 비싸게 팔면?
    연기금은 10년이고 20년이고 기다려줄 수 있으니까요.

    결론: 이 와중에도 누군가는 떼돈 벌 생각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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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는 울상이고, 또 누군가는 쾌재를 부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