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저의 오빠딸인 조카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자인 오티스 미술대학 나와서 학생들한테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조카가
방금 저한테 미국에서 찍은 무궁화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어요.
우리 겨레의 얼이 담긴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인데
무궁화꽃이 우리나라에만 피는줄 알았는데
미국에도 무궁화꽃이 피네요.
오늘에야 알았어요.
무궁화꽃은 한국이나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분포해 있다는 것을...
무궁화꽃 꽃말은
영원, 섬세한 아름다움, 은근과 끈기,
미묘한 아름다움, 일편단심이라고 하네요.
무궁화는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무궁화 꽃은 깊은 뜻을 갖춘
강한 생명력의 꽃이란 생각이 들어요.
전 무궁화꽃은 꽃보다 꽃말이 더 맘에 들고
저는 꽃하면 안개꽃이 참 좋은데
여기 오시는 분들은 어떤 꽃들을
아끼고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웃고싶어도 웃기가 힘든
그런 사람들도 참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사는게 너무 힘들다보니...
주위에선 다들 너무 힘들게 사네요.
저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전 그나마 행복한 편이란 생각이 들어요.
가끔 뭔가가 제 맘을 어둡게 하여도
전 항상 밝게 웃으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요.
무궁화처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혼자서도 더욱 꿋꿋하게 살아갈꺼예요.
주말부터 올여름 첫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장마철에 모두가 준비 잘하셔서
피해 없으시기 바라구요.
특히 차 몰고 다니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장마철에 더욱더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XE타운가족분들 힘내세요! 모두 파이팅!!
그리고 구소련 에 속해 있던 어느나라도 국화가 무궁화란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