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퍼블리셔 입장에서 있을 때는 모듈의 기능만 가져오고 스킨의 개발만 담당하면 됐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2. 개발자 입장에서 기존 모듈의 확장성, 커스터마이징을 함께 작업하다보니
이런 한계점에 부딪히게 됩니다. 왜 개발자가 CMS에서 쉽게 작업하지 못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저라도 절레절레 하고 있습니다.)
3. 디자이너
디자이너는 워드프레스만큼, 아임웹만큼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위지윅 툴이 없습니다.
엘레멘터나 아임웹의 페이지 디자인 에디터 기능이 있으면 라이믹스는 훨씬 더 강력한 홈페이지 제작툴이 될 것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고 봅니다만, 이런 작업을 담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개발자 혼자로도 안되고 디자이너는 더 안되고 어떤 TF팀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제로보드를 넘어, XE 그리고 라이믹스로 넘어오면서
코어 개발로써는 상당히 좋은 진전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그리고 써드파티 개발자로써, 유지보수하는 업체 입장으로써는
여전히 사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라이믹스에 설치해본 몽구에디터입니다. 게시판 에디터로써는 일단 합격점인데,
좀 더 이런 걸 활용하면 위젯페이지에서의 모바일 반응형이나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보다 먼저 먹고 살아야 하기에 외주 작업부터 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천천히 이런 다양한 분야의 작업자의 신규 진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개선해보실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2000년도에 처음 제로보드를 접하고, 2007년 XE, 2015년도 라이믹스를 시작하면서
2024년 현재 라이믹스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유저분들이 원하는 것, 그리고 개발자/디자이너/퍼블리셔분들이 원하는 방향을
오프라인에서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습니다.
다들 바쁜 시간이시겠지만 한 분, 두 분이어도 일단 서로 얼굴을 맞대고 조금 이야기를 들어보고 개선점을 찾아보도록 노력해보실 분 계시면 자리하셔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시기는 너무 빠르지 않게 겨울쯤으로 해서 다들 한 번 모여보시죠.
주최는 제가 해보겠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씩 대접해드리는 게 전부이겠습니다만.
지역은 대구 달서구입니다. 시간은 12시부터 4시 사이입니다. 일시는 12월 초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라이믹스 앞으로의 10년, 20년입니다.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원하시는 주제에 따라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1) 그동안의 작업 성과에 대해서 공유하고, 2) 이런 써드파티 자료들에 대한 활용 방법과
3) 신규 블레이드 문법에 대한 사용 예제 4) 간단한 설치방법과 사용법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유저층이 넓지 않은 관계로 모이시는 분들 위주로 주제를 정해서 대화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