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XE의 명맥이 계속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라이믹스에서도 과거 레거시 모듈들이 동작할 수 있도록 수정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이온디입니다. ^_______^;
나 혼자 개발
웹퍼블리싱, 스킨개발, 앱디자인, 서버관리, 모듈 유지보수까지 하고 있지만 할 수 있는 시간 당 작업량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믹스 위주의 개발팀을 꾸려서 할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만 아직 연락 주시는 분은 없네요.
디버깅이라는게 그냥 만드는 것보다 시간적인 면에서는 로스가 줄어들지만 작업 스트레스는 몇배는 더 있네요.
어디서 어떻게 버그가 발견되는지는 하나씩 다 동작을 시켜봐야 아는 거니깐요 @_@;;
씁쓸하지만 해보니깐 요즘 개발을 시작하는 저연차 분들은 이런 삽질에 참여할 분들은 없을 거 같습니다. ㅎㅎ...ㅠㅠ
그래서 혼자 이것저것 작업하느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1인 프리랜서로써 혼자 개발을 계속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인데 여기 계신 많은 프리랜서 분들 화이팅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해야만 하는 이유는 사용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믹스 전업 개발자
워드프레스, 그누보드, 아임웹, 카페24 등 같은 PHP 언어 기반의 솔루션 또는 JS로 가능한 퍼블리싱이라면
플랫폼을 따지지 않고 작업하고 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편한 솔루션이 라이믹스(XE)입니다.
다른 걸로 작업할까 라이믹스로 작업할까 고민하다보면 라이믹스로 개발을 진행을 하는 편입니다.
라이믹스(XE)만으로 돈을 번다라는 게 개발을 하고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로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ㅠ
어느 새 아이 둘 가장의 입장에 서게 되니 과연 생업의 진로를 고민하게 되는 것도 현실이네요.
순수했던 열정만으로 어린 시절의 취미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생계유지의 일환이 되니깐
시장이 존재하는 한 라이믹스 개발자로의 생활도 계속 하겠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절에는
언젠가 아이들이 더 커가고 건강이 허락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벌써 10년 넘게 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장담할 수 없는 미래는 언제나 불안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하면 빨리 가지만 둘이 가면 더 멀리 간다는 말을 믿고
팀을 만들어 보려 했지만, 새 직원도 구하려고 해봤지만 아무도 배우려고 하지 않고 과연 내 커리어에 이게 도움이 될까 하는
신입의 질문에 냉정히 말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밖에 입 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 분들이 3년, 5년 안에 개발을 그만두는 것보다 제가 10년 넘게 이 길을 계속 걸어오고 있다는 것 정도가
제가 믿고 실천하고 있는 오늘의 한줄 코딩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눈뜨면 애기들 밥 주는 것보다 제 작업이 먼저인 나쁜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ㅠㅠㅠ 오늘 코딩을 하고 있다면 내일도 코딩을 하고 있을 겁니다. 2020년도 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벌써 25년차 홈페이지 운영자이기도 하니깐요. 초기에 의뢰를 주셨던 분들은 10년 넘은 고객들도 계십니다. 아마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저도 계속 할 수 있었고요.
레거시 모듈 부활 프로젝트
그동안 레거시 모듈 부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이믹스 2.1 이상(최신버전) + PHP8.3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위키, 포럼, 경매옥션, 중고장터(마켓플레이스), 지식인, 누리고 모듈(포트원 결제플러그인 개발)까지 수정을 마쳤습니다.
혹시 불편했던 부분이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 말씀하시면 검토해서 기능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데모 사이트는 XETown 정책 상 제 사이트 url이라 아쉽지만 홍보로 신고당할 수도 있어서
동작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문의주시는 분에 한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