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코로나 검색하다 알았는데

요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중이이라 하네요.

이거 진짜면 참으로 잘 되었어요. 

성남시청 사이트 들어가 살펴보니 확진자수도 적네요.

그래도 전 탄천에 나갈때마다 반드시 마스크 쓰고 다녀요.

작년까지만 해도 4차 백신 맞아라 5차 백신 맞아라 했는데

올해 6차 백신 맞아라 하는건 그 어디에도 안보이네요.

XE타운에 오시는 분들중 지금까자 5차 백신까지

꾸준히 맞아온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전 한번도 안맞았지만 무사히 잘 지내왔어요. 

전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 생각해요. 마스크 잘 쓰고

매일 깨끗하게 손 잘 씻고 위생관리만 철저하게 하면

그 누구든 코로나 안걸릴꺼라 믿어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어 리노 바이로스가 생겼다고 해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났네요.

리노라는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이름이 귀엽네요. 

리노 바이러스 하니까 저도 모르게 밤이면 

사람이 늑대로 변하는 외국영화 나자리노가 생각났어요. 

폴모리아가 연주한 아름다운 나자리노 음악도 생각나네요.

리노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약하고 

독감 비슷한 증세라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되나봐요.

그래도 모두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코로나 오미크론 하위변위보다  전파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가 나타났다는데 지난 1월달에 발견된

코로나 변이 XBB.1.16이라네요. XBB.1.16이라고 하니 

저도 모르게 XE.1.1.16 버전 이런게 떠올랐어요.

오랫만에 XE사이트에 들어가니 제가 무심코 떠올린 이 숫자가

진짜로 있는거 보고 혼자 피식 웃었어요. 

작년엔가 진짜로 XE라는 바이러스가 출몰한 적 있는데

올해는 XE 버전 숫자와 비슷하네요.

XE는 더이상 업데이트 안된다고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잘 안쓰고 이젠 라이믹스 쓰네요. 

라이믹스가 있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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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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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 쓰면 바이러스 걸려요. 보안취약점이 있어서...

     

    성남 탄천을 주로 걸어다니신다면 바이러스보다도 콘크리트를 조심하세요.

    요즘 탄천에 있는 다리가 막 무너진다고 하더라구요.

    머리 위에서 언제 콘크리트가 쏟아질지 몰라요.

     

    역시 가장 안전한 백신은 이불인 것 같아요.

    이불 밖은 위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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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 쓰면 진짜 바이러스 걸리긴 걸리겠어요.

    업데이트도 안되고 보안에 취약하니까요. 
    근데 전 웬지 기진곰님 그 표현이 은근히 웃겨요. 하하..

    제가 탄천에 맨날 조그만 미니 스쿠터 몰고 다니는데
    얼마전에 제가 사는 동네와 가까운 곳에 있는 정자교가 무너졌거든요.
    봄이 오면서 날씨 따뜻해져서 거의 매일 그 근처까지 갔다가
    한바퀴 돌고 오곤 하는데 아주 아찔하더라구요.
    사고가 난 날 비가 내려서 탄천에 안나갔는데 

    다행이라 해야 할지 비 오는 날에 다리가 무너졌네요.

    뉴스에도 속보로 나오고 난리가 났던데 

    하필이면 저의 동네 근처에 그런 일 생겼나 싶어요. 

    분당은 하늘아래 천당이라고도 하는데
    정자교가 무너진 순간 천당아래 지옥이 되버렸네요.
    그후 탄천에 있는 다리마다 정밀 안전진단 검사한다고

    철로 된 기둥을 다리 양쪽에 세워놓았네요.
    그래서 탄천에 다리 지나갈때마다 다리 무너질까봐
    저도 모르게 위를 한번쯤 쳐다보면서 얼른 잽싸게 지나가곤 해요.

    기진곰님이 그리 말하시니까 뭔가 저와 통한 느낌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분당 정자교 붕괴된 사고 이후
    언제 제 머리에 콘크리트 쏟아질지 몰라서
    제가 늘 조심하고 있거든요.

    가장 안전한 백신은 이불이라
    정말 공감해요.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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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까 무너진 다리 저도 옛날에 다녔던 다리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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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리님이 옛날에 분당에서 살았다고 말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미국에서 살지만...

    무너진 그 다리는 제가 자주 다녔던 다리인데
    비오는 날 다리 지날때 얼른 잽싸게 지나가고 정말 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