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타운에 오랫만에 글 올리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한동안 코로나가 잠잠했는데 다시 확산되기 시작해서
참으로 걱정이네요.
전 저대로 안좋은 소리 들어서 맘이 착잡해요. 
오늘 병원에서 처음으로 혈압이 높다는 소리 들었거든요.
고혈압이 생기려 한다는 말을 난생 처음으로 들어서 
아주 깜짝 놀랬어요.
전 지금까지 혈압은 늘 정상이였거든요.
 

유튜브에서 피스타치오가 건강에 그렇게 좋다 해서
이마트몰에서 할인할때 잔뜩 사서 냉동에 넣고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거 유튜브에서 좋다고 말한거
이것저것 사먹고 했더니 오히려 안좋은 소리 들었어요.
견과류가 건강에 좋다는데 제가 그거 먹었다고
혈압 높아진건 아닐꺼라 믿고 싶어요.

콜레스테롤 높아서 닭도리탕은 만들어 먹어도 
치킨는 잘 안사먹고 피자는 한달에 한번만
겨우 사먹곤 했는데 어쩌다 제가 혈압이
높아졌는지 모르겠어요.
고혈압 안생기게 하려면 아무래도 음식을 잘 먹고 
운동을 꾸준히 잘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맨날 탄천에 미니 스쿠터 몰고 나가서
스쿠터 세워 놓고 주위를 맴돌며 한참 걷기도 하고
햇빛 쨍쨍거리는 오후에 햇빛 받으며 운동해주곤 하네요. 
전 비타민C는 매일 먹고 있지만 비타민D는 한번도 
사먹은 적 없네요. 어디선가 봤는데 
햇빛을 받기만 해도 비타민D가 섭취된다 하더라구요.
매일 탄천에 햇빛 받으며 지내다 보니 
제 양팔이 갈색으로 까무잡잡하게 탔어요. 
 

JNG스쿠터.jpg

 

엊그제인가 탄천에서 찍은 이 사진이 제가 매일 타고 다니는
미니 전동스쿠터예요. 타고 내리기 편하고 
경사진 곳을 쑥쑥 잘 올라가서 좋네요. 

저에겐 전기자전거가 있었는데 안장이 너무 딱딱하고
타고 내리는게 너무 불편해서 헐값에 팔아버렸어요.
팔지 말고 그냥 놔둘껄 그랬나 싶어요.
스쿠터는 다리 운동이 안되니까...
가끔은 전기자전거 그냥 사지 말까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하나쯤 갖고 있으면 탄천에서 운동 삼아 타고 다니면
좋을 듯 해서 맘에 드는거 발견하면 사고 싶기도 하네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평소에 어떤 운동을 주로 하시고
어떻게 건강을 지켜나가고 계시는지 참 궁금해요. 
혈압 높으신 분들은 특히 어떻게 관리해 나가고 계신지 
너무 알고 싶어요.
무더운 여름철에 모두가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시기 바랄께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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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혈압때문에 좋아하는 치킨이나 피자는 자주 못드시겠네요 ㅜㅜ

  • ? profile
    피자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젠 먹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먹게 생겼네요.
    제가 요즘 엄청 신경 쓰는 일들이 많았는데
    그로 인해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진거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혈압이 얼른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싶어요.
  • profile
    스트레스 + 몸무게 상승이 고혈압의 주 원인이죠.

    답은 정해져있죠 언제나.

    규칙적으로 심장이 빨리 뛰는 운동하기 + 스트레스 관리하기 + 저녁식사 줄이기 +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줄이기 등등
    ...

    힘내십쇼.
  • profile profile

    우성짱님을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네요.
    방금 체중계로 몸무게 몇인가 재봤더니 52키로네요.
    몸무게는 옛날부터 제가 항상 평소 체중 유지하려고 늘 노력해오고 있어요. 
    갑자기 혈압 오른건 어쩌면 돈문제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싶어요.
    이달엔 재산세 나가고 스쿠터 두 타이어 모두 빵구가 나서
    돈 너무 많이 나갔거든요.

    그리고 전 피자 이외에 다른 패스트푸드 음식은 잘 안사먹고
    탄산음료는 잘 안마시네요. 마시는건 주로 보리차를 매일 마셔요.
    역시 운동이 중요하네요. 스트레스 안받도록 조심하고
    매일 열심히 운동해주면서 지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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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가 생겼군요ㅠㅠ. 혈압은 체중감량, 저 콜레스트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혈압약 먹어야 합니다. 가족력도 영향을 주죠. 혈압이 높으면 신체 기관 노화속도가 빨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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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라고 하시니까 친구가 생긴거처럼 반가우면서도 웬지 기분이 묘했네요.
    토비리님은 평소 어떤 음식을 잘 먹고 운동은 주로 어떤 운동을 하시는지 참 궁금해요.
    유튜브 어떤 영상에서 상추가 혈압에 좋다고 말했는데 
    가끔 상추 사먹어야겠어요.

    방금 탄천에서 미니스쿠터 몰고 달리다가 이제야 집에 들어왔네요.
    탄천에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더운 것도 잊어버리는데
    집에 오니까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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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Arnott's 24 에 나온 적정 혈압을 위한 권장사항들 입니다. (p.53)

    과일과 채소를 매일 9 and 1/2 cup 먹기
    채식위주의 식단을 택하라
    매일 500mg to 1000mg of calcium citrate 먹기
    고기 생선 치즈에서 콩 통곡식 소금없는 견과류와 씨 먹기
    오트밀 현미 강남콩 렌틸 통밀국수 먹기
    산화된 채소기름 흰밀가루 음식 옥수수-당 소금 피하기
    매주 6일간 하루 1시간 경보 (빠른 걸음으로 걷기)
    물 하루 10잔 이상 마시기
    주 최소 3일은 15분 햇빛에 얼굴 손 팔 쬐이기
    비타민D 하루에 1000 IU to 2000 IU 섭취
    커피 차 콜라 소다 카페인(쵸콜렛?) 담배 피하기
    저녁에는 신선한 과일 이나 땅위에 나온 채소를 살짝 데쳐서 먹거나 아니면 오후 3 시 이후에는 금식
    하루 7 시간에서 8시간 잠들기 ( 자정 2시간 반에서 3시간 전이 제일 좋음)

    혈압을 음식으로 다스리는 법을 유투브에서 대구 신경전문의 의사 선생님이 실제로 환자분들에게 사용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언급하신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입니다. 좋은 결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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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실님이 혈압에 대한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참 고맙네요.
    전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매일 먹고
    겨울엔 추워서 잘 안나가지만 여름엔 탄천에 매일 나가
    햇빛을 듬뿍 받으며 지내곤 하네요.

    어제 유튜브에 혈압에 좋은 음식 검색하다 알았는데
    다크초코렛은 혈압에 좋다고 하네요.
    전 단거 안좋아해서 잘 안먹지만 다크초콜렛이 좋다 해서
    어쩌다 사먹긴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초콜렛은 무조건 피하는게 좋은지 이게 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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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콜렛에 카페인이 있어서 그 대용으로 나온 캐롭을 먹으라고 위 저자의 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다크 쵸콜렛은 100, 90, 70 % 로 표시가 되어 나오는데 전부 맛이 써서 먹기가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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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브랜드 다크초콜렛이 980원이라 이거 사먹을까 했는데
    콜레스테롤 1.2mg 당류가 60g이라 너무 달아서 못사먹겠네요.
    노브랜드 다크초콜릿 72% 이건 1780원인데
    콜레스테롤 0mg 당류 27g 이것도 달긴 해도 

    나중에 노브랜드 매장에 가면 사먹어 봐야겠어요.
    익스클루시브 다크초콜릿이 콜레스테롤 0mg 당류가 1.2g

    린트 엑설런스 다크99% 이건 콜레스테롤 1mg 당류 0.7g

    단거 안좋아하는 저로선 당류가 적은 이런거 사먹고 싶은데

    노브랜드꺼보다 비싸네요. 

    다크초콜렛이 혈압에 좋다는 영상을 보고 나서
    다크초코렛을 어쩌다 먹어 두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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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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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실님이 달리기도 꾸준히 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게 잘 지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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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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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에 나가서 스쿠터 세워 놓고
    저도 달리고 싶었는데
    오늘 비가 와서 못나갔네요.

     

    탄천에 못나갈땐 집안에서라도 밥 먹고 나면 

    발을 사쁜사쁜 들고 조깅하듯 걸으며 20분 가량 

    열심히 운동해주곤 하네요. 두팔만 움직이며 줄넘기 하듯

    제자리서 가볍게 걷고 뛰는 투명 줄넘기도 해주고...

    이젠 전처럼 하루종일 컴 안해요.

    컴하다가도 가끔 수시로 몸을 움직여 주고

    매일 부지런히 운동하면서 지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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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전기요금.jpg

    방금 문자가 왔는데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올랐네요.

    작년만 해도 1만원이던 것이 올해 몇달동안 1만2천원 유지하더니

    지난달 갑자기 1만5천원이나 되었는데 이번달은

    1만7천원으로 더 올랐네요.

     

    개인서버로 하루종일 컴 켜고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들

    한달에 전기요금 전보다 많이 나오겠어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모두가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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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올해부터 전기요금 많이 오른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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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진곰님도 지난달에 비해 전기요금이 많이 나왔을텐데 
    이달엔 얼마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서버로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들은 전기요금 오를때마다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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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집에서 서버를 운영하지는 않는데
    요새 계속 날씨가 꿉꿉해서 제습기를 돌렸더니 많이 나올 것 같네요. ㅎㅎ
    제습기도 에너지효율 1등급이 있고 3등급이 있는데 잘 골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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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제품은 비싸더라도 1등급 사야 전기요금 절약되고 좋아서
    LG 냉장고, LG 인버터 에어콘, 쿠쿠밥솥 모두 전기요금 절약된다는
    1등급으로 샀거든요.

    근데 쿠쿠밥솥은 서비스센타가 분당에 없는게 너무 불편해서

    다음에 밥솥 다른거 살땐 서비스센타가 분당에 있는거 확인하고 사려 하네요.

    제습기는 안써봐서 모르는데
    이런 것도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모양이예요.
    전기요금 더 많이 나올까봐 전 이런건 안사네요. 

    집에 에어써큐레이터 공기순환기가 있는데 

    여름엔 에어컨 잘 사용 안하고 이것만 주로 틀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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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병원 카운터 앞에 혈압 측정기가 있는데

    작년에 이걸로 재봤을때 혈압 굉장히 높게 나와서

    깜짝 놀란 적 있거든요. 여러번 재볼때마다 

    차이가 엄청나게 나곤 해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의사 선생님이 직접 재주신건 늘 정상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전 병원 카운터앞에 있는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혈압 측정기는 부정확하고

    믿을 수 없어서 다신 안재게 되었어요.

     

    작년에 우리 동네 주민센타에 혈압측정기가 있어서 비교해봤는데

    여기에서 재본게 의사선생님이 재주신거와 거의 비슷하게

    정상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아주 오랫만에 주민센타에 가서 혈압 재봤거든요.

    스쿠터 몰고 가자마자 재봤더니

    136 mmHg가 나왔어요.

    재볼때마다 달라지곤 한 기억나서

    이번엔 급히 재느라고 의자에 똑바로 앉지 않고

    의자를 뒤로 밀고 어쩡쩡하게 앉은 상태에서 쟀더니

    149 mmHg로 너무 높게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혹시 바른 자세 아닌 상태에서 앉아 그런가 싶어서

    이번엔 의자 바로 하고 똑바로 앉은 상태에서

    심호흡 한두번 해주고 세번째로 다시 재보니

    130 mmHg로 나왔네요. 

    앞으로 혈압 잴땐 몸을 움직이지 않고 바른 자세로

    마음 편안하게 갖고 재야겠어요. 

     

    5분안에 그렇게 3번 재본거

    136 / 77 맥방수 111

    149 / 79 맥막수 102

    130 / 82 맥박수 93 

     

    순서대로 적었는데 이렇게 들쭉 날쭉이네요.

    두번째로 재본건 의자에 제대로 앉지않고

    급하게 재니까 그렇게 높게 나왔어요.

    맨 마지막 재본게 130으로 거의 정상혈압으로 나왔네요.

     

    혈압 높다는 소리에 맘이 착잡하고 심란했는데

    주민센타에서 130으로 나온거 보고 맘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혈압이 더이상 올라가지 않게 매일 운동해주면서

    음식도 잘 먹고 그래야겠어요.

    운동하고 음식 이 두가지가 정말 너무너무 중요하다는거

    다시금 절실히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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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는 자세가 조금만 달라져도 엉뚱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130~140은 높습니다.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에 문제 생길지 몰라요.
    120 이하를 목표로 피자를 줄여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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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는 한달에 딱 한번만 사먹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도미노피자 새우 들어간 블랙타이거쉬림프 오랫만에 사먹었는데
    이젠 새우 들어간거 가능하면 사먹지 말아야겠어요.
    새우 들어간건 1년에 한두번 정도 먹든가 해야겠어요.
    새우가 콜레스테롤 높다 들었거든요.
    건강을 생각해서 피자는 흑미로 만들어진 단호박 피자 주로 사먹네요.

    원래 제 혈압이 늘 110 아니면 120이였거든요.
    원래 제 혈압이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야겠어요.
    앞으로 꾸준히 운동해주면서 지낼꺼예요.
    기진곰님은 치킨이나 고기를 좋아하셔서 매우 걱정스러운데
    그래도 스스로 알아서 적당히 잘 드실꺼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