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믹스 뿐만 아니라 그누보드라던가 cms를 이용하는 모든 개발 용역은 입찰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잘 하면 이것으로 사기꾼을 거르고 개발자와 클라이언트간 신뢰를 향상시킬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제가 다년간 투잡으로 온라인 입찰을 많이 해오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을 위해서는 먼저 기술인 협회같은것이 필요합니다.
협회가 하는일은 라이믹스로 개발용역을 하면 어떤 카테고리 작업을 해서 얼마짜리 작업을 했고 제대로 마무리 하였는가를 신고 해야 되고 협회는 이를 감사하고 통계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 업체별 실적이 나오고 실적에 비례해서 그만큼 큰 프로젝트를 입찰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투찰과 개찰은 로또 추첨에 준하는 공식으로 선정해서최저가 이상으로 입찰가 내에서 순위를 메기고 매칭 되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뭐 페이퍼 컴퍼니로 투찰하거나 개발자들끼리 서로 짬짜미 하는 등의 약간의 불공정성이 발생하는건 그때가서 고민할 일이고 당장은 이런식으로 하면 라이믹스 개발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것이 필요하고 이래야 한다는 것은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들도 많이하죠. (물론 저는 공급자가 아니라 이해관계자는 아니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요)
하지만 그것을 누가 선도해서 만들고 관리하냐의 물음에는 아무도 답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이익집단이 만들어지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그것이 조합이고 협회이고 법인입니다.
협회원이던 조합원이던 참여하게 되어 만들어진 시스템에서 얻어지는 이익을 분배받는 것이 만들어진다면 참여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익분배가 얼마나 합리적이고 그리고 관리는 책임있게 잘해줄 수 있고 지속성은 어떻게 담보를 해줄수 있냐 이런 부분들에 대한 판단이 설정도의 비전제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아닌 개인이 개인을 위한 판매마켓은 그 만든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 셀러로 쉽게 들어가려 하지도 않고 들어간다해도 개발자가 가져가는 이익도 적고해서 활성화도 힘든 상황인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