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한테 스위치를 사줬습니다...
전 콘솔게임기를 따로 사본 적이 없었는데
애들한테 사주면서 이 기회에 저도
그 유명하다는 야생의 숨결이나
한번 플레이해볼까 했는데...
아뿔싸.. 눈이 침침해서 플레이가 힘듭니다...
아니 대체 글씨가 왜 이리 작은겁니까..?
그리고 XBOX 게임 패스가 SKT에서 이벤트로
한달 100원 이벤트를 하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앞으로 시대의 대세라는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을
한번 즐겨보려구요.
클라우드 게이밍을 해본 소감은.. 의외로 괜찮더군요?
인풋랙을 걱정하기엔 제 손이 너무 똥손이었습니다.
다만 현재 XBOX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은
안드로이드에서만 됩니다... 즉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써야한다는건데요...
(게다가 반드시 별도 게임패드가 있어야 해서.. 조건이 까다롭더군요)
커다란 TV 화면으로 하도록 만들어진 게임을 핸드폰으로
하려니까.. 지옥입니다.. 글자가 하나도 안보여요...
격투게임을 하는데.. 원래대로라면 큼직하게 나와야할 캐릭터들이
다들 엄지손톱만하게 나와설랑.. 모션도 잘 안보이고...
애들이라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로선...
이게 원래 전에는 PC에서 스트리밍을 할 수 있었는데
MS에서 의도적으로 막아버린 것으로 압니다...
큰 화면으로 할거면 콘솔 가져다가 설치해서 해라..
이런 의도인 것 같은데...
음... 작은 화면으로 콘솔 게임 스트리밍은.. 잘되긴 하지만...
절대 돈주고 할만큼의 재미는 못됩니다...
콘솔게임들은 대부분 작은 화면으로 해야할 게임이 아닌듯 합니다...
일부러 이해해보려고 BTS 찾아서 듣고 몇번 시도해봤는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고 평범한 아이돌 그룹같더라구요. 소녀시대가 더 좋던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