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는 요즘 꽤 핫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제조사입니다.

QCY T1 부터 해서 가성비 괜찮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이름값을 올리고 있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가성비로 인정해주는거지

아직 제품 완성도에 문제는 꽤 있는 편입니다.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 통화품질, 그외에도 충전단자 불량이라던가..

음질도 베이스가 강해서 이게 취향인 사람에게는 좋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좋은 음질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평이 있습니다.

근데 요 며칠새 굉장한 소문이 있습니다.

바로 QCY T5의 짝퉁이 시장에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모드 진입이 안된다던가

블루투스로 잡히는 기기명이 T5가 아니라 T5_R T5_L로

왼쪽 오른쪽이 따로 잡힌다던가...

이런 글들이 간간히 게시판에 올라오곤 했었는데요

QCY에 문의 결과 QCY에선 게임모드 진입이 안되는 제품은

자기네 공장에서 나온 제품이 아니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건 과연 QCY가 짝퉁을 만들어낼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인가 라는 점입니다.

보통 제품이라는게 충분한 수량을 생산하지 않으면 단가가 안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짝퉁의 특성상 유통/판매량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불법 리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마진까지 고려하면

당연히 상당히 고가의 제품에 대한 짝퉁이 아니고서야 짝퉁 수요가

발생한다는게 이상합니다.

근데 QCY..?? QCY가 그래도 다른 중국산 싸구려보다야 약간 더 비싼

물건인건 맞지만 그래도 이게 짝퉁을 만들어내서 과연 수지타산을

맞추는게 가능한 물건인건가? 정말 의문이죠... 

과연 어떤 식으로 만들어져서 유통되는 물건인 것일까...

생각해볼 수 있는건 QCY는 전부 외주생산이고 생산공장을 전혀

컨트롤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불법생산된 제품이 마구 유통되는거죠.

다만 핵심부품에 대한 컨트롤만 붙잡고 있는거고...

게임모드가 안된다던가 이런 기능 차이는 제품 버젼의 차이이거나

펌웨어 차이인거구요...

뭐 이런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게 아니고선 QCY 짝퉁이라고 하면 너무 이해가 안가서요...

  • ?

    ㅋㅋㅋ QCY 짝퉁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 profile
    와 이걸 짝퉁을 만드네
    역시 짝퉁의 나라 ㅋㅋ
  • ?
    저는 QCY제품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그것의 짝퉁이라니 역시 짱개들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