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곧 SRE 가 필요할거라고 해서 클라우드 VM 서부터 차근차근 배워갔거든요.
배우기전에 이미 취미로 하는 서버에 클라이언트 xe 사이트 하나 돌리고 있었는데, 사실 글만 잘 쓸 수 있으면 상관없다 싶어서 몇년동안 손 놨었어요. 어떻게든 되면 불만 없으니까요.
그런데 배우면서 슬슬 콘솔도 보게되니까 xe 에서 망가진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거의 바닐라 코드인데도요.
xe 에서 recaptcha 랑 ckeditor 사용시 js 파일 충돌 때문에 에디터도 맘대로 못바꾸고요. 몇일동안 공부도 손놓고 js 로딩 고친다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결국 gg 쳤네요.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어차피 사용자들이 이미지 업로드도 제대로 못하는데 본전치기로 라이믹스로 가보자란 생각으로 넘어왔는데.
완전 신세계네요. 콘솔이 깨~끗~해요.
recaptcha 도 잘되고 그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이미지 업로드 잘되고. about:blank 관련 에러도 없고요.
오픈소스의 힘이 이렇게 대단합니다, 여러분.
라이믹스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려고 글 올립니다.
너무나 대단한 일을 하신거지요. 라믹개발자 분들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