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파이(라즈베리파이의 저가형)로 웹서버 돌리다가...
약 6개월 정도 전에 시놀로지 NAS를 하나 들여 왔습니다. 2베이짜리로... 일단은 저렴하게 2테라 2개 꼽아 뒀습니다.
6개월간 사용 해 본 후기랄까요...
우선 J등급 저가형 인지라 만족할만한 성능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신경 써야할 게 확 줄어서 너무 좋네요.
속도는 오렌지파이 최신형 보드에 웹서버만 돌리는것보단 느리고, 방화벽이나 각종 패키지 설치한 상태의 오렌지파이보단 빠릅니다.
무엇보다 윈도우와 흡사한 GUI가 관리 측면에서 너무 편리합니다.
설치된 패키지의 업데이트도 마치 스마트폰 앱 업데이트 하듯이 알아서 해 주니...
매번 우분투 포럼 뒤적거리고 업데이트 소식 찾고 해야할 번거로움도 줄었습니다.
ssl 인증도 때 되면 알아서 연장 해 주고...
방화벽까지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제가 할 일은 가끔가자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주거나 로그를 살펴보는 일 밖에 없네요.
나름대로 pi 보드에 웹서버&파일서버 구축해서 시놀로지 부럽지 않게 사용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시놀시놀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였어요.
UI도 편하고 ㅎ
구입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