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CMS에 대한 시장 지배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웹에 대한 다양한 기술들이 현업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리액트나 플러터 등 기존 PHP 혹은 자바만으로 구현되는 웹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들로 복합된 현 시점에서 단순 CMS라는 것은 구시대적인 유물 같은 걸로 요즘 사람들에게 인식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홈페이지 제작솔루션을 살펴보면, CMS 시장 또한 워드프레스를 주축으로 XE, 그누보드 그 외에 쇼핑몰의 경우 카페24, 고도몰 등이 있고, 그 외에 윅스나 아임웹, 메이크샵 등 드래그앤드랍으로 만들 수 있는 솔루션 등도 나와있고요.

 

이런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의 경우 선택과 집중이랄까요. 사용자 커뮤니티 편의기능 보다는 쇼핑몰, 결제, SEO 등 진짜 홈페이지를 필요로 하는 타켓층을 대상으로 진짜 주요 기능에 대해서 사용자 편의성을 집중해서 사업화한 서비스들입니다.

 

그런 것에 비추어 볼 때, 저희가 하고 있는 CMS시장을 바라본다면, 지금 물론 XE3라는 거대한(?) 새로운 CMS가 나타나고 있지만 과거부터 이어온 XE/라이믹스(이하 'RXE')도 물론 많은 분들의 생각처럼 이 시장 자체가 없어져야 하나 라기 보다는 RXE로도 계속 유지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들이 발판삼아 라이믹스가 탄생된 거라고 보고요.

 

그럼 RXE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라고 생각하면 단연 쇼핑몰 기능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한 분이 열심히 대응하고 있지만, 누리고 모듈 자체에 대해서 UI 부터가 뜯어고쳐야할 산물이지만 혼자 다 할 수 없어서 제가 만약 능력이 되면 이것부터 좀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역시 저는 ㅠㅠ

 

간단쇼핑몰+간편한 결제기능을 아임포트를 이용해서 개발하신 분도 계시고, 

 

쇼핑몰+간편한 결제기능+뛰어난 SEO기능 등 좋은 능력을 가지신 분들과 협업해서 팀을 꾸려서 잘해보고 싶은데, 

투자 능력을 지금 키워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ㅠㅠ

 

직원을 새로 뽑으려는 것도 XE 분야에서 좀 더 투자하는 생각으로, 기존 홈페이지제작이 수익률이 크지만, xe는 자식 같아서 ㅠㅠ

 

그런 면에서 현재 XE에서 잘 하시는 분들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요,

 

http://www.xelayout.com

http://gjworks.me

https://xetemplate.com

https://macaron.ml

https://catenater.com

https://www.xeyeyak.com/

http://simpleeye.ivyro.net/

http://www.cameron.co.kr

 

이런 분들이 각자 시장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계시고 좀 더 잘 되셨으면 하는 바람들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야 콩고물이라도 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고^^;

 

다른 분들 걱정할 때가 아니라 저런 분들에 비하면 제가 제일 부진하네요 ㅠ_ㅠ

이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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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디는 라이믹스를 비롯한 다양한 CMS의 시드뱅크를 꿈꿉니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웹소스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온디는 매일 소스코드를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소스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XE마켓 - 이온디스토어
https://eond.com/xemarket/

# XE/라이믹스 단톡방을 운영 중입니다. (비번: 2022)
https://open.kakao.com/o/giaKKnl

# XE/라이믹스 생활코딩 모듈 강좌입니다.
https://opentutorials.org/module/3774
  • profile

    글쎄요. 시장을 보는 시각이 저와는 많이 다르시네요. 쇼핑몰을 XE라는 CMS로 사용한다. 솔루션에 대해 이해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솔루션인지 겉모습만 보여줘서는 잘 모르겠죠. 하지만 조금만 사용하고 다른 것도 보게 된다면 금방 알아차립니다.

    지금 누리고정도로 열심히 쇼핑몰시장에 접근하시려고 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미 카페24,가비아 등 전문솔루션도 작업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마 실제 관리자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셨어도 간접적으로는 비교를 체험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원하는 사람 중 과연 쇼핑몰을 운영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많을지 다른 타겟이 많을지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쇼핑몰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이 필요합니다. XE로 쇼핑몰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직접 대응하실 것이 아니라면 전문 솔루션과 비교에 빈약한 기능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온라인 상 판매가 상품을 자신의 쇼핑몰에서 전시하고 결제 그리고 재고관리 정도로는 살아남을 수 는 없습니다.


    지금 시장의 파이를 말씀하셨는데 시장의 파이는 작지 않다고 봅니다.
    요즘 시대는 플랫폼을 소유하였냐가 가장 큰 성공의 요인이 됩니다. 지금 운영하시는 곳도 작은 플랫폼 중 하나 일 것 입니다.

    플랫폼 사업이라는 것이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직접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더라도 이용자와 그 이용자에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광고주 또는 다른 판매자와 연결을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그런데 각자 지금 운영하시는 판매 홈페이지들은 플랫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판매처 일 뿐입니다.

    안타깝지만 그렇게 각자 판매하는 곳의 상품이나 판매매처를 다수의 공중에게 알리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플랫폼을 소유하게 되는 곳은 특정 서비스의 최초 또는 유일 최강인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그곳으로 집중해서 사람이 모이게 되면서 플랫폼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CMS 특히 XE에서 플랫폼의 역할이 될 만한 곳이 되려면 최소한 XE공식사이트에서 또는 팀에서 운영하는 곳이 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지금 하시는 사업에 큰 희망적인 답글이 아니라 죄송스럽지만 지금 플랫폼의 형태를 위해 나름 노력을 하고 계신 것은 알고 있지만 타 개발자가 해당 사이트에 개발한 자료를 판매하기위해 등록해야할 이유와 그리고 사용자가 방문해서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물론 각자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에 상품을 전시하는 것 외 서로 도매납품을 하듯 다른 개발자의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요청하고 판매를 대리 부탁 하는 형태도 아이디어 중 하나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특화된 상품의 한정적으로 가능한 것이라 경쟁관계에서 이것을 진행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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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이라는 것이 누리고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작해본 입자에서는 누리고의 허접함을 갈아치우고 싶은 게 심정이나 개발자가 아닌 이상 그런 부분을 혼자 해내기는 불가능한 입장입니다.

    홈페이지라는 키워드보다는 '마이 비즈니스를 온라인에서 마케팅할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봤습니다.
    타겟을 분류해본다면,
    1. 쇼핑몰을 이용해서 판매하는 사람
    2.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동호회, 게임, 사진, 연예인 팬사이트 기타등등)
    3. 회사 사업을 알리고 싶어하는 사람
    그외로.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경우는 자체 개발을 하니깐 제외)이 있겠으나 이 경우는 cms를 이용한 홈페이지제작과는 별개의 시장이니깐 기능특화된 사이트의 경우는 일단 제외하고요.

    제가 기획하는 것은 각자 판매하는 곳의 상품이나 판매처를 다수에게 알리는 사이트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사용자와 실제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창구 역할이기도 하고요.

    이번 글에서 논의하고 싶었던 것은 제가 운영하는 마켓이 아니라, XE의 시장파이가 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cms를 한정해서 작업하는 편이 아니라 시장의 제작동향이나 제 작업퍼센티지로 볼 때, XE 자체의 시장 점유율은 생각보다 작은 건 아니지만 전체 시장에서는 일부에 속한다고 봅니다. 과거 엄청난 스킨이 개발되고 많은 사람들이 XE에 몰리던 때와 비교했을 때 지금은 너무나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되어있어서 XE가 자생적으로 시장에서 큰 축을 담당하기는 어렵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시장에서 기본적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을 XE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면 조금더 시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그 부가적으로 좀 더 다양한 컨텐츠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마켓에 관해서도 좋은 글 남겨주셨지만 그 이슈는 나중에 또 글 남겨보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아직은 제가 거기에 집중하기 보다 당장 먹고 살 형편부터 마련하느라 거기에 완전 집중할 수는 없지만... 아이디어 주신 부분도 조금 더 고민해보고 더 좋은 아이디어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경쟁력 재고에 힘써보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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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은 "진짜 홈페이지"이고 커뮤니티는 아닌가요? 다른 솔루션이 이미 잘 하고 있는 분야에 굳이 끼어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면 차라리 XE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쇼핑몰에 도전하더라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링크하신 예약 모듈이 흥미로운 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판매하고 배송하는 쇼핑몰은 널렸지만, 숙박업소나 캠핑장, 모임 공간 등을 예약하는 솔루션은 비교적 적으니까요. 장바구니나 회원가입 없이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상품 하나만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모바일에서도 최대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원페이지 쇼핑몰도 가능합니다. "○○ 같은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고 요구하는 고객에게는 XE+△△모듈을 권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만큼 독특성이 있어야겠지요. 전체 시장은 필요없습니다. 해당 분야의 시장만 확실히 지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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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전달되었네요. '진짜 홈페이지'를 뜻하는 게 아니라 해당 부분은 홈페이지를 필요로 하는 타겟을 말한 것입니다.
    네, 말씀하신 것처럼 그 부분은 해당 사업자가 선택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xetown.com/topics/1111758
    여기 xelayout 댓글 중에서 '그분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구요 가장 범용적인 컨텐츠를 제공할 것인가? 아니면 쪼개고 쪼개서 세분화된 시장에 특수한 디자인이나 컨텐츠를 제공할 것인가 하는것이 우리가 선택해야 할 일이지요' 이런 말씀이 있는데,
    먼저 이걸 정하는 것은 전체 시장에 범용적으로 제공 가능한 컨텐츠를 제공 후에 그 중 선별하여 세부적인 컨텐츠를 설정하는 식으로 작업해보는 것이 그 선택하는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쇼핑몰에 도전하더라도.. 이 부분은 저도 동일한 생각인데요,
    정말 오래 활동하고 고민하시고 아시는 바와 같이;; 아직 저도 말씀드릴 수 있을만큼 세부적으로 스펙을 정해둔 것이 아닙니다만 그런 쪽으로 조금 더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1. XE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2. 쇼핑몰이라 하더라도 특화된 서비스 분야가 필요하다.

    말씀 동감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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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꼭 필요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수년전부터 저도 이온디님과 같은 생각으로 진행해보려했지만, 저같은 개인의 퍼블리셔 디자이너 보다는 개발자들이 붙어 먼저 선행진행되어야 하는데, 당장 수익이 되지 않는 시장에 뛰어들기엔 무리인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쇼핑몰 모듈의 스킨개발등의 서드파티들이 같이 붙어줘야 하나의 시장이 형성될텐데 그러기에는 쇼핑몰 구성에 있어 불안한 요소들이 넘쳐납니다. 고객은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xe를 사용하지는 않을테구요. 안정적인 모듈하에 아름다운 프론트단이 보여진다면 고객은 구매할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xe를 사용하면 타사 솔루션에 비교할 수 없을만큼 확장성이 높습니다. 아무튼 이런 시장이 형성되려면 xe자체에서 마켓을 이끄는 것보다 사업에 몰두하고 수익을 벌어 배분할 수 있는 사업자가 필요합니다. 딜레마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