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클라우드서버의 사용경험 이야기이니 서비스에 대한 사용후기로 판단 여기에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CPU공유방식은 선호하지 않아 독립사용을 하는 가상클라우드서버를 사용합니다. 물론 가격은 5-6배 비쌉니다.
그런데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호스팅사에서 조차 잘못 알고 있는 메모리 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알차게 만족하며 5년 가까이? 넘게? 지금 사용하는 가상서버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의 리소스의 침범을 받지 않아 특별한 장애나 이슈 없이 안정적으로 오래 운영중입니다.
그런데 피할 수 없는 영향은 서버 자체의 네트워크 병목이나 IO병목이 발생한다면 서버내 다른 사용자의 문제가 아닌데도 영향을 받습니다.
아주 가끔 정말 하드가 금방 고장날 것 과 같은 느려짐으로 사이트에서 요청시간 안에 처리하지 못해 에러까지 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원인을 잘 몰랐는데 최근에 알아낸게...
서버의 백업이 IO와 네트워크를 다 잡아먹어 생기는 문제였습니다. 백업 자체가 중복으로 실행되어 리소스 자체를 심하게 잡아먹기도 하지만 백업 방식 자체가 IO 상당부분을 잡아 먹게 해 둔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백업을 했겠지만 오전에 제가 일어난 시간 까지 진행된 경우가 있어 제가 느려짐을 확인 하고 신고를 두번했는데 두번 모두 서버 백업이 진행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호스팅사에서는 그동안 백업때문에 그렇게 느려진다고 생각을 못한 듯 합니다. 백업 이슈의 대화도 최근에 저하고 이루어진 것 입니다.
제가 사이트가 너무 느려 지금 문제가 있으니 서버 점검을 요청을 하면 특별한 이슈가 없다고 말하고 원인을 모르고 그냥 제 메모리를 늘려줬습니다.
원래 제가 사용하는 사양은 2core 2G 짜리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려 6G 가 넘게 할당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호스팅사에서 서버에 문제가 있다고 신고를 하거나 하면 top으로 cpu나 mem 를 봅니다.
used 가 할당된 메모리 거의 대부분인 것을 보고
"고객님 솔루션이 문제입니다. 높은 사양으로 어쩌구............."
아니라구!!!
실제 남은 메모리는 얼마 남아 보이지 않는 free 와 cache된 메모리를 합쳐야 합니다. 아마 버퍼에 있는 것도 합쳐도 될 겁니다.
그런데 호스팅사 직원들이 어떻게 저보다 더 무식할까요....,.
결국 제 메모리 사용이 너무 높다고 판단해서 자꾸 제 메모리를 늘려줍니다. 저야 땡큐!
free 라는 명령어로 확인해 봐도 다르지 않구요...
서버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왜 이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