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 서비스 받는 서버에 외부 공격이 가해져 하루 동안 차단되었었는데요
그런데 상황이 더욱 악화돼서 IDC에서 아예 계약을 해지해 버렸답니다.
주말이 끼는 바람에 결국 어제 월요일 복구, 이전 작업을 시작했다고 했는데,
어제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불안정하지만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이렇게 되고 나니 평균 접속자 수가 거의 절반 이하로 줄어 버렸습니다.
80% 이상이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것이라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한데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그 수가 대폭 줄어버렸고, 웹마스터에서 수집하는 품질에서도
사이트 최적화 부분에서 엉망이 돼 버렸네요.
그래서인지 네이버 접속 비율이 사이트 다운 이전 60% 에서 30%로 줄어 버렸습니다.
이전에도 몇 시간씩 간헐적으로 다운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거의 3일 먹통된 적이 없었는데,
이런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호스팅을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소한 회사형태를 갖추고 운영하는 곳(야간 당직자도 있고.. 처리는 못하더라도 엔지니어 호출하는..)이어야 할 것 입니다.
그래야 지금 경험하신 일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호스팅사는 IDC 에 갑이 될 수 있지만 작은 규모 영세한 곳은 철저히 을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작은 곳들은 문제가 될 만한 것을 사전에 발견해서 빠르게 조치를 해야 지속적인 계약 유지가 가능할 것인데 그러려면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이 있을 것 입니다.
물론 지금 사용중인 호스팅사가 어떤 인력구조를 가지고 운영중인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도 구글처럼 웹문서 크롤링을 굉장히 짧은 주기로 해서 문서 자체가 없어지면 색인에서 바로 내리는 상황이라 말씀 하신 2-3일만 다운되도 향후 사이트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