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얻어가는것만 있는거 같아서, 며칠 되지도 않은 경험으로 짧게나마 도움이 될만한 팁을 올려봅니다.
솔직히 이 팁은 사실상 @기진곰 님 덕분에 작성할 수 있었던 팁입니다. 후후..
Git은 강력한 버전 관리 툴입니다. 사이트에서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추적할 수 있고 언제든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전의 상황으로 'Revert'해서 사이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번 팁에서는 'Github'를 사용하는걸 전제로 하고 있으니, Gitlab이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적절하게 응용해서 사용해 보셔요!
혹 부족한 점이 있을수도 있으니, 부족하거나 틀린 점은 지적해 주시면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Git 설치
먼저 웹서버에 접속합니다. 그 뒤, 웹서버에 Git을 설치해 줍니다.
sudo apt-get install git
git의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굴러가고 있는 웹서버에 git을 세팅할 차례입니다.
cd /var/www/html #웹서버의 디렉터리로 이동합니다. git init #git을 시작합니다. apt-get intall nano #텍스트 에디터인 nano를 설치합니다. nano .gitignore #추적이나 커밋에 예외를 설정할 수 있는 .gitignore파일을 설정합니다.
.gitignore 파일에는 동기화되면 안되는 디렉터리나 파일의 확장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files에 들어있는 이미지 업로드 폴더나, files 폴더 전체를 gitignore에 등록하면 되겠지요 ;) 특히, 서버의 DB 비밀번호나 중요한 세팅 파일이 있다면 반드시 .gitignore에 추가하도록 합시다. 만약 Github 계정이 타인에 의해 탈취된다고 하더라도 서버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베이스와 개인정보는 어느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사소한 팁인데, 맥에서 git을 사용하는 경우 .DS_store 확장자의 파일을 gitignore에 넣으면 좋습니다.
ctrl + o, ctrl + x 키를 눌러 작성한 .gitignore를 저장하고 다시 터미널 환경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홈 디렉터리에 있는 파일을 git에서 변경사항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git add *
git add * 까지 완료하셨으면 이제 하단에 붉은 글씨로 추가되지 않은 파일들이 보일거에요. 리스트를 검토하고 '추가해야 하는 파일'인데 제대로 추가되지 않았다면 git add 구체적인_파일_경로와_이름 하여 수동으로 추가해 주도록 합시다.
이제 깃허브나, 깃랩 같은 서비스를 세팅할 차례인데요, Github에서 새로운 Private Repositery를 만들고 아래와 같은 인스트럭션을 따라 하도록 합시다. 아래의 코드는 레포지터리를 생성 했을때 ...or create a new repositery 박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아참, 원격 서버에서 깃허브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자기 SSH 토큰을 깃허브에 등록해 줘야 하는데요, 이 링크를 참조해서 SSH 토큰과 깃허브에 등록하는 절차를 마치시기 바랍니다 :)
git commit -m "first commit" git remote add origin [email protected]:유저 아이디/레포지터리의 이름.git git push -u origin master
git commit은 내가 추가한 파일들이나 변경한 파일들을 확정짓겠다는 의미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되고, -m은 커밋할 때 변경사항에 대해서 메세지를 추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 안의 내용은 변경 사항에 대해서 적는 부분입니다.
git remote add origin git@github.~~~~ 은 깃허브의 내 레포지터리를 오리진 레포지터리로 설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git push -u origin master는 내 파일을 설정한 오리진 레포지터리로 푸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오리진 레포지터리를 설정할 때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의미겠죠?
예를 들어 제 아이디는 alpha라고 하고, 레포지터리의 이름이 lol이라고 한다면, 오리진 레포지터리를 설정할때는
git remote add origin [email protected]:alpha/lol.git
해 주시면 된답니다. 물론 이 역시 github에서 레포지터리를 처음 만들면 친절하게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도록 제공하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여기까지 전부 마치셨으면, github에서 레포지터리를 새로고침 했을 때 홈페이지의 소스코드와 파일들이 싹 업로드된걸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 이제 작업용 컴퓨터에 git 클라이언트를 깔고, 수정하고, 커밋하고, merge하고, 원격 서버에서 git pull만 주구장창 날려주면 되는데, 그 부분은 다음번 팁에서 따로 다루도록 할게요.
일단 오늘은 이쯤해서 줄이도록 할게요. 다음번 팁에서는 GUI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방법과, 이슈 트래커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볼거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