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큰 커뮤니티를 운영하지는 않지만 사이트 운영상 제가 게시한 글 알람은 필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구독 모듈은 초창기때부터 탐났던 프로그램이지만, 이것역시 사이트 특성상, 친목도모를 우려해 군침만 삼키는 걸로 대신했던 찰나, 세상에 할인을, 그것도 반토막 할인을 한다지 뭐예요. 일단 지르고 보자 결심했고, 현재는 잘 사용 중입니다.
제가 무식한 바람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고 한참 후에야 후기를 작성합니다ㅠ
일단 제일 중요하다 싶은 게시판 구독, 버튼을 어떻게 달면 이쁠까. 이걸 이틀동안 고민 하며, 익히 사용팁을 알려주신 분들의 글을 보고 또 보고, 제작자님 홈페이지는 항상 켜놓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다가, 그냥 저는 필요한 게시판 상단에 집어넣었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공지를 하지 않았지만, 게시글 알람에 목말라 하셨던 회원들께서 알아서 추가를 해주시더라고요.
카카오톡 연동이 아쉽긴 했지만,(이것마저 앞뒤 안보고 쿨에스엠 이거 십만원 충전부터함..) 이메일 알람 만으로 글을 게시하자마자 바로 볼수 있다는 점에서, 회원님들과 저 또한 너무나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회원 구독인데.. 아이돌 팬페이지에서 친목은 절대적 금기사항입니다. 타운도 그렇겠지만, 그래서 조심스럽게 웹지기 님의 팁을 보고 일단 게시글 추천 버튼 옆에 팔로우 버튼을 넣었습니다. (응?)
처음엔 스텝들이 반대를 하더라고요. 누군 팔로우 있고, 누군 없으면 소외감 들지 않겠냐. 그래서 저는 모바일 메인 위젯을 이렇게 꾸몄습니다.
저희 홈은 나대는 회원을 좋아해서, 제발 좀 나대 달라고할 정도라, 나댐 회원이라는 타이틀을 걸었습니다. 다행히 재미있어 하는 분위기더라고요.
pc는 작가소개 보다는 다른 회원 글보기로 설정했습니다.
회원이 활동할 수 있는게시판에 글을 쓰는 회원이라면 제가 팔로우를 걸어요. 그러다 보니까 댓글만 쓰던 회원 들도 나서서 글을 쓰기도 하더라고요. 경쟁 심리라기 보다는 보답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았어요. 팔로우를 받았으니까 뭐라도 써야겠다.. 이런거요ㅋㅋ 뭐가 어쨌든 활동에 이유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대만족입니다.
좋은 모듈을 샀기때문에 사용을 해야하잖아요? 썸띵 모듈도 이번에 깔았어요.
팔로우 리스트! 이걸 한눈에 보여주고싶었는데 웹지기님께서 팁을 남겨주셨더라고요. 거짓말 안하고 그 팁과 웹지기님 사이트를 닳고 닳아서 노랗게 변할때까지 본... ㅈㅅ합니다. 아무튼 열심히 관찰한 끝에 외부페이지 생성팁
적용해서 아래와 같이 로그인 위젯 옆에 붙였습니다. 물론 레이아웃기능에 있는 것입니다.
모바일은 배너를 붙이기 보다는
포럼 메뉴에 아예 생성했어요... 무식한 방법이죠ㅠ
그리고 제작자님 졸라서 인기회원 아이콘 붙이는 팁 배워서 적용해봤습니다.
나름 노력한 결과 얼추 마무리 했어요.
저에겐 넘나 직접적인 도움이 됐던 제작자님이신 @구름이님과 매번 꿀팁을 알려주시는 @웹지기님과 @socialskyo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친목도모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딱히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게, 회원들 굉장히 냉정하더라고요.
게시글 자주 쓰고, 잘 쓰는 회원만 딱딱 팔로우 합니다ㅋ
인상적인 댓글을 달거나, 자신의 질문에 진철한 답변을 해주는 회원도 마찬가지고요.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회원님들에게 선물 같은 프로그램일테고, 드문드문한 회원님들에겐 활동 할수 있는 계기가 되는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망설이고 있나요? 일단 시작해보세요. 홈페이지가 순식간에 번쩍번쩍 해집니다.
구매하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제작자님 홈페이지에 문의해보셔요. 너무너무 너무 친절하고도 세심하게 알려주십니다!
이상 위 프로그램 덕분에 일자무식 코알못따위가 툴팁 적용하는 방법마저 깨우친.. 큽!
'구독모듈 2.0' 사용후기 였습니다~
혹시 같은 게시판 사용하시는 분중에 고민하실 지도 몰라서 요것도 올려놓습니다.
같은 레이아웃/게시판 사용중이신 분들은 이렇게 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