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나라에는 성인스트리밍사이트가 없을까요?

 

예를들면 해외의 마프캠이나 chaturbate같은 완전 노출이 같은 성인스트리밍사이트말입니다.

 

물론 팝콘티비나 캔티비같은 성인사이트는 존재하지만 이런 사이트는 방통위때문에 노출의 정도가 해외랑은 비교가 되지 않죠. 남녀불문 성기노출은 무조건 금지고 가슴까지는 허용이 되지만 신음은 과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 얕은 지식으로 생각해 본 바로는 해외에서 서버를 돌리고 홍보만 우리나라에 집중적으로 해줘서 고객층의 대부분을 한국인으로 한다면 한국버전 마프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지식이 얕은 제가 생각을 할 정도라면 다른 사람들도 한번쯤은 생각은 해 보았을 텐데 왜 여태껏 그런 사이트가 

나타나지 않은걸까요??

 

금전적인 문제인지... 제가 생각치 못한 법적인 문제가 또 있는 것인지... 생각은 했지만 실천에 옮기지 않은것인지 ㅎㅎ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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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 서버를 돌려도 우리나라에선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워닝으로 막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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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myfreecams도 막혀야하는데 현재 접속이 잘 되네요
    https를 쓰면 DNS차단도 한계가 있자나요..

    다른 의문점이 드는게 소라넷이라는 사이트도 해외에서 서버를 돌렸지만
    현재는 폐쇄가 되고 운영자들은 소라넷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도피생활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서버는 해외에 있지만 주 고객층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걸린걸까요??

    해외에서 성인관련서버를 만들 때에는 사이트 운영지침이라던지 개인정보보호정책 등을
    영어로 작성하라는 말을 본 것 같은데 이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 ? profile

    운영지침을 영어로 만들어도 실제 메뉴나 게시물 제목, 내용 등이 한글로 되어 있으면 한국인 대상 사이트로 볼 수 있습니다. 한글을 쓰는 나라는 전세계에 두 개밖에 없는데 그 중 인터넷이 되는 나라는 하나밖에 없고, 해외에서 한글을 쓰는 사람도 대부분 유학생 등 대한민국 국민이니 핑계를 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ㅎ

    게다가 우리나라는 속인주의를 취하기 때문에 아무리 외국에 법인을 세우고 외국 서버로 운영하는 사이트라도 실제 운영자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법에 저촉됩니다. 합법적으로 마약을 할 수 있는 나라에 가서 대마초를 피우고 와도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이래저래 공식적으로 성인사이트를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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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사이트 워닝 걸리는 것은 복불복입니다. 아무리 불법성이 심한 사이트라도 특별히 신고하는 사람이 없고 높으신 분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일부러 찾아서 차단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어중간한 사이트도 누가 열심히 신고하거나 뉴스를 타면 바로 차단되기도 하고, 담당자가 귀찮으면 차단 안하더라는 얘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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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가 덜 들어간 것이죠. 아니면 담당자가 모르고 있거나요.
    공무원 특유의 신고가 들어오면 움직이지만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며칠전에도 공무원 상대하면서.. 역시나.. 했습니다.)
    신고하면 짤립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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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넷은 범죄 사이트잖아요. 소라넷이라는 사이트를 예시로 드셨고 거기에서 활동 하셨다면 단순히 노출과 성인용 사이트가 아니라는걸 아실텐데요. 그동안 조용했던게 신기했던 사이트였습니다. 서로 번개를 해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술취한 사람을 강간하고 인증하고 비인간적인 몰카를 찍어 올리고 불법촬영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였잖아요. (제가 말하는 내용은 모두 방송으로 밝혀진 사실입니다) 실제로 말씀하는 성인 사이트들 대부분이 범죄와 연계되어 있고 불법 촬영으로 얻는 수익이 정당하지도 않을뿐더러 깨끗하게 굴러가기 힘들지 않을까요 건강한 성 인식에도 문제가 될 수 있고요
  • ?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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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성에 대한 이미지가 아직까지는 옆섬나라 성진국과 비교만 해봐도 엄청나다고 생각됩니다 법적인 제도가 1부터 10까지 제대로 마련되어 11을 만들어도 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torrent님 댓글처럼 불편하신 분들이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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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서비스를 제외하고 서버도 외국에, 운영자도 외국에 있으면 그냥 외국사이트죠.
    그러면 단속 대상에서 빠지고, 워닝사이트로 처리됩니다.
    그런데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간 국내법으로 단속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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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전국시대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었는데, 그거때문에 폐쇄적 태도를 취하는거죠. 겉으론 동방예의지국이고 속으로는 할거다하고 숨어서 들키지 마라. 머 이런거죠. 소라넷은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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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표같은 인간들이 많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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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비들의 국가라서 그러합니다.
    좋아하지만 안좋아하는 척 하는 거죠.
    츤데레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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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참으로 아이러니 하죠. 법적으로 해외 판례를 가지고 왈가왈가 ~ 근데 또 저런건 무조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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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가 춘추전국 시대에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러서 그런거 아닐까요? 조선시대에는 이미 기생을 국가에서 관리할 정도인데,, 수천년전에 동방예의지국이었지 지금은 아니거든요. 정치후진국에, 사고나는것 보면 후진국형 사고도 많이 나고.. 유난히도 성인물은 통제가 심해요.. 확실하게 19금 과 완전 성인을 분류하면 되는건데 성인들이 성인물 보는것 자체도 국가가 통제를 하고 있어요.. 이해할수 없는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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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드라마에서의 성적인 표현이 어느 정도 허용되는가를 보면 한국의 성에 대한 법적인 기준을 가늠해 볼수 있습니다. 즉 미드 중 왕좌의 게임 같은 드라마가 한국 안방에서도 TV로 시청 할 수 있는 시대가 된다면 성인 전용 사이트 운영도 자유롭게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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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20년전쯤 그런걸 기획해서 사업을 시작할려고 했던 분이 계셨는데..서비스를 하자마자 누군가 다 털어서 컨텐츠를 오픈 시켜버렸더라구요.

    글을 보니 그때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조금씩 더 개방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