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클라우드플레어를 적용했습니다. 클플을 적용하니

sftp에서 도메인주소로 접속은 되지 않아서, ip 주소를 입력하니 접속이 되더군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ip 주소를 입력하는 것과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는 것의

차이점이나 장단점이 있는 건가요?

 

 

 

  • Lv16

    도메인=상호
    아이피=도로명 주소

    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네이버 지도 등 지도 서비스에 해당 상호가 등록되어 있다면 지도를 보고 찾아갈수 있으니 도메인이나 아이피나 똑같이 접속 가능하지만, 만약 비밀스러운 가게라서 지도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지 않거나 가짜 주소가 들어있다면(사서함 주소 등) 실제 가게는 도로명 주소를 알고 있어야 접속 가능하겠죠.

    마찬가지로 클플 미사용시 도메인으로 본 서버 아이피(실제 도로명 주소)를 바로 찾을수 있으나 클플 사용시 서버 아이피 대신 클플서버 아이피(사서함 주소) 만 알 수 있으니 서버에 접속하려면 서버 아이피를 알아야 접속 가능하겠죠.

     

    즉 클플 사용시 웹서버만 접속할수 있으며 이외 SSH나 FTP 등 원치 않는 서비스는 차단할수 있게 됩니다. 자세한건 클라우드플레어라고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 Lv36

    인터넷의 근간은 IP입니다. 도메인을 치더라도 자동으로 IP로 갑니다.

    그런데 클라우드플레어는 어느 도메인이 어느 IP로 연결되는지 숨겨버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메인을 치면 자동으로 IP로 가는 기능에 혼란이 생깁니다. 브라우저는 괜찮지만 FTP 프로그램은 막힙니다.

    그래서 클플을 사용하는 사이트는 FTP 접속시 IP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반대로, 홈서버나 영세한 웹호스팅 업체를 이용한다면 예고 없이 IP가 바뀌기도 합니다.

    이 때는 언제 바뀔지 모르는 IP보다 그나마 오래 가는 도메인으로 기억하는 것이 더 편리하겠지요.

    즉, 상황에 따라 도메인으로 접속해야 할 때도 있고 IP로 접속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