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5 메모리 서버는 성능도 많이 향상 될까요

일반 pc기준으로 서버용이 아닌 상황에서는 ddr5가 일반 ddr4보다는 훨신 느립니다.

같은 클럭이라도 램타가 높아지면서 점점 늘어나지거든요.

DDR3 -> 4으로 업데이트 할때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는데, 결국은 오버를 통해서 해결되었거든요.

아마 7000Mhz까지 오버가 재대로 된다면 그때쯤이면 정상적으로 향상이 있다봐야 하는데 같은 클럭에서는 크게 차이 없거나 오히려 더 느리다는게 일반적입니다.

지금 새로 서버를 만든다면 DDR5로 가는 것이 옳겠지만, 잘 쓰고 있는 DDR4를 속도를 위해 DDR5로 바꾼다면... 벤치마크상에서 아주 조금 차이가 나는 것 제외하고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차이를 체감할 수 없다며 한표 던지겠습니다. 서버의 메모리는 안정성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CPU나 램을 거꾸로 다운클럭 하기도 합니다.

물론 분야에 따라서 달라질것 같은데, 방산이나 산업용 기기에는 CPU나 램은 최신제품을 안쓰는 것이 불문율이고, 반면 AI 분야는 정확도보다는 성능이 중요하니까 최신을 써야할 것 같고...

현 시점에서 가성비는 별로입니다. ddr4는 이미 스펙상의 최대 클럭까지 완벽하게 최적화가 되어 있어서, 이제 막 개발된 ddr5 램으로 동급의 성능을 얻으려면 비싼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나마 체감성능 차이는 거의 없어요.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때는 지금보다 좀더 괜찮은 가격에 더 빠른 램을 구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대부분의 PC나 서버는 한 번 조립해 놓으면 업그레이드할 일이 많지 않으니... 현 시점에 가성비가 가장 괜찮은 구성으로 서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