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를 2개 호스팅으로 나눠서 운영하는것도 가능한가요?

해외 호스팅에 사이트를 구축하시고, 국내 업체에서 DB 호스팅을 구매하신 뒤, DB만 거기로 연결하셔도 됩니다.

다만, DB 연결할 때마다 웹서버<->DB서버 끼리 통신을 주고 받아야하니, 물리적으로 멀리있거나 회선 상태가 안 좋으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첨부파일 자체를 다른 서버에 저장하는 것은 코어에서 지원하지 않습니다. 서드파티 자료를 사용해서 강제로 다른 서버에 옮기더라도 썸네일 생성이 안 되거나 다운로드 기능이 고장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수정: 아랫분 댓글처럼 다른 서버에 있는 파일을 마치 내 서버에 있는 것처럼 꾸민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만, 안정성이...)

이미지 서버를 아예 다른 호스팅 업체나 다른 나라에 두고 있다고 하는 사이트들은 둘 중 하나입니다.

1. 코어의 첨부파일 기능을 무시하고 다른 서버에 업로드하는 기능을 개발했거나,

2.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이미지 "캐시" 서버를 얘기하는 것으로, 원본 이미지는 본서버에 저장하고 일부를 해외에 캐싱하여(사본을 만들어) 트래픽만 다른 곳에서 발생하도록 하는 꼼수입니다. 사실 디스크 가격은 국내나 해외나 별 차이가 없고, 해외가 압도적으로 저렴한 것은 트래픽 요금 뿐이지요. 그래서 트래픽만 해외 업체에서 발생하도록 합니다. 클플과 비슷한 기능을 자체 구축했다고 보면 됩니다.

단, 해외서버에서 gif를 보려고 하면 버퍼링이 어마어마하게 걸릴 거예요. 특히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 특정 통신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죽을 맛입니다...

위분들이 답을 다 해주셨는데, 추가하면, 굳이 첨부파일을 다른 서버에 저장하려면 nfs 기능을 이용하면 가능은 하겠죠. 안정성이나 뻑가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 못지겠지만요 ㅎㅎㅎ... 즉, 저 멀리있는 서버의 HDD를 nfs를 이용해서 내 서버에 마운팅 하고, softlink를 이용해서 ~/files/attach 디렉토리를 마운팅된 nfs 하드로 연결해놓으면, 웹서버나 라이믹스는 그게 내 하드인지 저 멀리있는 서버의 하드인지 알아차릴수가 없으므로, 기능적으로는 구현될 것 같습니다 (두 서버가 모두 살아있고, 네트웍이 항상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전제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