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회선에 많은 투자를 하는 아마존 라이트세일 서울 인스턴스를 이용해서 클라우드플레어 사이트에 접속하게되면, 무조건 ICN으로 엣지가 고정이 되더라구요
만약에 DNS설정을 조정해서
www, 및 루트 도메인 : 아마존 라이트세일 서울 인스턴스
별도의 서브도메인 : 클라우드플레어 적용, 실제 사이트 존재
해서 방문자가 www 및 루트 도메인을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서울 인스턴스를 거쳐서 서브도메인에 접속하게 하는겁니다
그리고 라이트세일 인스턴스에는 nginx reverse proxy를 이용해서 서브도메인으로 넘겨버리구요
만약 이렇게 셋팅할 경우 제가 궁금한점은,
nginx reverse proxy를 통해 특정 도메인으로 넘겨버리게되면, 그 넘겨버리는 도메인으로 접속할때는
접속자=====> 라이트 세일 인스턴스 ===> 아마존 회선 ====> 클플 EDGE ====> 원본 서버
로 접속될까요?
아니면
접속자 ====> 클플 EDGE ===> 원본서버
로 그냥 단순히 도메인 포워딩을 한것처럼 접속이 될까요?
클플은 아예 계산식에서 빼버리고
접속자 =====> 라이트세일 =====> 원본 서버
이렇게 구성하시는 것이 가장 간단할 것 같네요.
흔히 클플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CSS, JS, 이미지 등의 캐싱을 통한 트래픽 절약인데,
이건 reverse proxy에서 proxy cache를 사용하면 클플과 99%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클플의 또다른 용도인 디도스 방어도 아마존에서 꽤 잘 해주는 편이고요.
라이트세일이 있으면 클플을 쓸 이유가 도무지 없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