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회원수 5만명정도의 네이버카페를 운영중이며 이번에 개인 이미지 커뮤니티 사이트&어플을 구축하여 회원들을 이동시키려고 예정중입니다.
제가 웹개발쪽은 모르기때문에 사이트 구축 및 유지보수는 직원을 뽑아서 천천히 진행할 예정이며 그에 앞서 저의 상황에 맞는 서버를 선택해야 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현재 카페에 하루 올라오는 이미지 관련글이 약 100-200건정도 됩니다.
건당 이미지수는 3-5장도 되며 사진용량은 100-300k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미지 사이트이다보니 트래픽양이 상당할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서버를 구축하는게 좋을까요??
코노하 : 트래픽은 무제한이지만 대여폭때문에 불가능할듯..
vultr : 320불짜리 트래픽이 한달 10tb이던데 이정도면 트래픽 충분할까요??
클라우드 플레어 : 국내 속도가 많이 느리다던데 비지니스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 아직 정보가 없지만 트래픽 유지비가 많이 비싸겠죠??
사이트 구축 및 유지보수는 직원을 뽑으신다니.. 그 분들이 실제 네이버카페의 운영 상태와 예산등을 확인후 결정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사이트 방문자 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이트 및 서버 구축시 이미지 캐시,리사이징 같은것에 따라 월간 사용 트래픽이 많이 달라질거 같아요.
순서가 틀린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상서버나 웹호스팅을 구해서 사이트 구축부터 먼저 하고, 오픈 직전에 좋은 서버를 구해서 확 옮기세요. 사이트 구축하는 데 은근히 오래 걸립니다. 이제 사람을 뽑아서 시작하신다면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는데, 그 동안 계속 40만원씩 불필요한 서버비를 지출한다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작업하는 도중에는 접속자가 한 자리 숫자에 불과할 텐데 말이예요...
서버는 국내에 두는 것이 빠릅니다. 국내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해외트래픽 제한을 걸어놓아서 저녁때는 일본이고 미국이고 할 것 없이 죄다 느려져요. 트래픽 때문에 정 안되겠으면 이미지서버만 해외로 빼는 방법도 있어요. (클라우드플레어를 쓰면 사이트 전체가 느려지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요즘은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로 느려요. 빠르게 이용하려면 엔터프라이즈를 써야 하는데 이게 월 5천달러부터라고 하더군요.)
?
대부분의 대기업 클라우드가 마찬가지지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도 가성비가 꽝입니다. 거기 사용할 돈이면 다른 곳에서 같은 성능의 가상서버나 리얼서버 3대를 임대할 수 있어요.
XE타운에서 다른 글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vultr 해외서버는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서 처음 사이트 구축할 때 개발자들이 작업하는 것부터가 고역입니다. 일단 클라우드는 거들떠보지도 말고 국내 일반 가상서버호스팅이나 서버호스팅으로 시작하세요. 카페24 같은 데 가보시면 쓸만한 거 많습니다. 나중에 필요할 때 다른 서버를 사용해서 이미지 트래픽 분산을 위한 caching proxy(클플과 동일한 원리)를 구축하는 것은 아주 쉬워요. 실제 이미지 파일을 다른 서버에 저장하도록 소스를 고칠 필요조차 없습니다.
일본 서버 접속 속도는 Amazon Lightsail >> Vultr >= Linode > Conoha 순으로 빠릅니다. 통신사에 따라서는 일본이나 미국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caching proxy를 미국(특히 한국에서 접속이 빠른 LA 지역)에 두면 트래픽 요금이 훨씬 저렴해집니다. 10TB당 50달러 정도에 퉁칠 수 있지요.
?
회원수 보다는 하루 접속자수를 보시는게 맞는것 같고, 접속자 대비 1인당 몇페이지의 글을 평균적으로 보는지 여부가 트래픽 계산에 도움이 될 것 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렇게 계산된 트래픽은 가용 트래픽 용량의 50-60% 정도로 산출하시는게 좋아 보이고 그것이 VPS 선택에 도움되는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필요한 트래픽 용량이 계산되면 이미지를 담아둘 용량을 생각해야 하는데 보통 VPS들이 트래픽에 민감하지 용량은 비교적 저렴하게 추가가 가능합니다. 나중에 용량을 추가하는 것으로 고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시접속자가 많이 몰린다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됩니다. 서버가 한대로 안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