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톡알림 서비스
해외 장기 여행일 경우 로밍보다는 현지 유심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카드를 쓸 때 마다 사용내역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카톡으로 여행 경비를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다.
2. 세이프박스
10만원 단위로 세이프 박스에 돈을 담아둘 수 있다.
그래서 10만~20만 정도만 남기고 세이프 박스에 돈을 담아둔다.
세이프박스와 입출금 통장 사이에 돈을 옮기는건 아주 간단하다.
세이프 박스는 현금 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만약 사고가 일어나도 사고 금액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단 카드복제사고 경험)
3. 해외 원화 결제 차단 가능
원화로 결제할 경우 환전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설정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다.
- 카드 복제사고 경험 및 대처방법
작년 해외 장기여행 중 카드 복제 사고가 났었다.
그 도둑놈들은 1분만에 5번을 인출해갔다.
250만 루피아(인도네시아) * 5 = 1,250만 루피아(100만원)
당시 나는 숙소에 있었다.
3번 연속 카톡이 울려서 카톡을 확인했고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걸 확인했다.
바로 카카오뱅크를 실행해서 해외사용금지 설정을 했다. (설정 하는 시간에 2번 더 인출되었다)
그리고 내 카드 앞뒷면을 숙소에서 찍었다.
(만약 다시 똑같은 사고가 일어난다면 나는
나, 내 카드, 내 현위치가 어딘지 알 수 있게 주변 풍경, 가능하다면 주변사람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찍을것이다.
보험사에 제출할 증거 자료용이다.)
만약 카카오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알림을 받지 못했을 것이고
그 시간에 내 위치,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는 증거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이다.
덕분에 보험사에 제출할 증거자료를 쉽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에 신고, 보험사에 자료 제출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일단 신고를 해야 하는데 카카오뱅크이지만 보이스톡으로 신고가 안된다.
현지인 친구 전화로 신고를 시도 5분만에 충전금 1만원이 날라갔다.
상담사 연결 대기하다가 겨우 연결 됐는데 신고도 못하고 통화가 짤렸다.
가족에게 신고를 부탁하려고 했지만 신고는 본인만 가능하다.
결국 구글 검색으로 TalkCall 어플인가? 무료전화어플을 다운받고 겨우 신고했다.
보험사에 자료 제출은
일단 메일로 문서를 다운받고 출력해야 한다. 그리고 자필 서명과 자필 문답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 문서를 스캔 후 보험사로 메일을 보내야 한다.
장기 해외 여행이라서 해외 여행중에 이런걸 해야했다.
보험사와 통화도 2~3번 했던거 같다.
돈은 4개월 후에 받았다.
- 현지 ATM vs 체크카드
해외 ATM기를 이용할 때 한번 출금할 때마다 최대한 많이 하는 편이다.
예를들어 인도네사이의 경우 최대 250만 루피아를 찾을 수 있는데 한번 찾을 때마다 5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일부 ATM기기는 최대 125만 루피아)
250만 루피아는 약 20만원인데 거기서 5천원이면 2.5%가 수수료인 것이다.
만약 30만 루피아(약 2만5천원)을 찾는다면 수수료가 20%인것이다.
특별한 상품이 아닌 경우 환율 우대도 안되기 때문에 그냥 체크카드로 결제하는게 유리한것 같다.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되고
소액을 ATM기기에서 자주 찾는것도 비합리적다.
그리고 ATM을 이용할 경우 복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보험사 말로는 내 사고가 그런 경우라고 한다.
참고로 해외사용 체크카드는 소득공제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