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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때, 처제 가족과 8명이서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대해 막연한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놀란 여행이었습니다. (아베랑 극우국민들만 잘함될듯ㅋ)

 

1. 건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겉치레와 허례허식을 볼 수 없었습니다. 

----> 지진 영향때문인지 일부러 대충? 지은건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으나, 건물 벽면과 외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용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2. 사람들이 대체로 소박하고 순수해 보였습니다.

----> 잠시 보고 온거라 느낌만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 눈에는 소박하고 순수해 보이더군요.

 

3. 아이폰 쓰는 비율을 보고 놀랐습니다.

----> 저는 전공관계로 99년도부터 맥을 썼고, 초딩때도 부모님께서 어디서 구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맥이 집에 있었습니다. 크면서 자연스레 애플 제품을 쓰게 되었지요. 아이폰도 초기때부터 계속 쓰고 있는데요,.. 

일본에 머무는 동안 지하철을 자주 탔는데, 그 때마다 의식적으로 조사?하듯 살펴봤는데, 10명중 9명이 아이폰이었습니다. 젊은사람, 노인, 남성, 여성할거없이 정말 아이폰을 많이 쓰더군요.  며칠 머물면서 아이폰 외의 폰을 본게 소니가 전부입니다. 정말 사실입니다. 

한국에도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 위주로 아이폰 비율이 엄청 높아진 것을 느낍니다. 주위 사람들만 봐도 그렇죠. 일본이 아이폰 사용률이 그렇게 높은 줄 몰랐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4. 자동차 운전을 정말 조심스레 하더군요.

----> 한국 같은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5. 일반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 공공질서를 정말 잘 지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의 애들과 처제네 애들 총 4명이 왁자지껄 지하철역을 뒤집어 놓는데 쪽팔려 죽을 뻔 했습니다. 

 

6. 자판기 천국

----> 자판기가 정말 골목 100미터에 약 10개씩은 있는 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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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인용품 판매점이 그냥 막 오픈되어 있어요.

----> 아이들이 물어보는데, 아,.. 답이 없어요 ㅠㅠ

 

8. 문에 18딱지 붙은 영업점?이 골목에 엄청 많아요.

----> 성 산업이 합법이라 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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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좋은 건 배워야 할 것 같네요!

이상 일본 여행기였습니다.

 

(아베와 극우만 잘하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듯 한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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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찡코가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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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그런덴 얼씬도 못해서요 ㅋㅋㅋ 모르겠네요 ㅋㅋ
  • ?
    무섭다. 일본 ㅠ.ㅠ
  • profile
    일본사람들에게
    한가지는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저도 외국생활20년 이상인데요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는 진짜 힘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