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인 가상 서버가 CPU Core : 2vCore, 메모리 : 1GB 정도의 사양인데
gzip을 아예 적용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압축률을 낮춰서라도 적용하는게 나을지도 궁금하네요. (레벨 2정도로)
사용 중인 가상 서버가 CPU Core : 2vCore, 메모리 : 1GB 정도의 사양인데
gzip을 아예 적용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압축률을 낮춰서라도 적용하는게 나을지도 궁금하네요. (레벨 2정도로)
9단계는 잔뜩 느려지기만 하고 압축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지는 않아요. 위에서 제가 한 것처럼 전송 시간과 압축 소요시간을 측정해서 비교해 보면 6단계보다 오히려 손해일 거예요. 게다가 흔히 압축하는 HTML, CSS, JS 같은 것들은 압축률을 낮게 설정해도 충분히 압축이 잘 됩니다. 이미 압축되어 있는 JPG 같은 것을 또 압축한다고 뻘짓하지만 않으면 돼요.
저도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gzip을 적용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까 text/html만 압축되고 text/css같은건 압축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gzip 설정 이것저것 찾아봐서 나름 잘 적용했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왜 그럴까요?
아파치 2.2.15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참고한 설정입니다.
https://serverfault.com/questions/137823/how-to-enable-either-gzip-or-deflate-compression-via-htaccess
이건 현재 적용된 사이트입니다.
http://direct-vmbox.ggchat.net/phpmyadmin/
네, 전혀 상관없습니다. CSS/JS 압축은 불필요한 공백을 지우고 키워드 길이를 줄이는 등,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스 자체를 변조하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줄인 소스에도 여전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gzip으로 압축하면 압축률이 꽤 잘 나옵니다.
gzip은 사랑입니다♡
트래픽 제한에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는 해외에서도 gzip을 꼭 쓰는 것은
트래픽 절약뿐 아니라 속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XE타운 메인화면의 예를 들자면, 웹페이지의 실제 용량은 92KB이지만 압축하면 16KB가 됩니다.
HTML은 비슷한 태그가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압축률이 아주 좋아요.
100메가 인터넷 회선 기준으로, 다른 사용자가 아무도 없는 이상적인 상황에서
92KB를 전송하는 데는 7.4ms가 걸리고, 16KB를 전송하는 데는 1.3ms가 걸립니다. 6.1ms 차이가 나지요?
실제로는 이것보다 차이가 훨씬 큽니다. 사용자도 많을뿐더러, 패킷이 여러 번 오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모바일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고요... LTE가 아무리 빠르다고 광고해도 맨날 버벅거리는데요 뭐.
아무튼 이 웹페이지를 압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1ms 미만이라면 압축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제 컴퓨터에서 XE타운 메인화면 소스를 gzip 기본 압축률(6)으로 압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8ms입니다.
이건 뭐 비교가 안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