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냉면을 굉장히 좋아해요.
함흥냉면보다 평양냉면을 좋아하고 평양냉면보다
강서냉면을 좋아해요. 그런데 강서냉면은 분당에 아예 없어요.
강서냉면 먹으려면 서울로 나가야 하네요.
강서냉면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서 항상 기억에 남아요.
그런데 아쉽게도 옛날하고 맛이 조금 달라졌어요.
엣날엔 서울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분당에서 살고 있고
서울까지 가기 힘들어서 어쩌다 냉면 너무너무 먹고싶을땐
분당 정자동에 있는 평양냉면 파는 가게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곤 했어요.
강서냉면하고 평양냉면 면발이 다를 뿐
둘다 시원하고 맛이 깔끔해요.
이 냉면이 옥류관 평양냉면이라는데 이게 평양에서 가져온
진짜 평양냉면인가봐요. 제가 먹어봤던 평양냉면은
국물이 저렇지가 않고 맑은 육수로 된거 먹었는데
저 냉면이 원조라면 한번이라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매운맛 나보이는데 전 매운거 좋아해서 꼭 먹어보고 싶어요.
요즘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하네요.
어느 지역에선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도 떨어지곤 했다는데
꽃피는 봄인데도 봄날씨가 참 요상하다 싶어요.
오늘도 약간 춥고 서늘해서 냉면 먹기 춥지만 날이 몹시 더워지면
평양냉면 너무너무 먹고싶어질꺼예요.
평양냉면은 평양에서 최초로 만들어져서 평양냉면일까요?
진짜 진짜 평양냉면 원조맛 그대로인 옥류관 평양냉면 파는
가게가 분당에도 생겨났으면 정말정말 좋겠어요.
토요일인 내일 5월 5일 어린이날이네요.
5월 7일은 대체공휴일이라는데 대체 무슨 공휴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날 쉬는 날이라 해도 저에겐 쉬는 날이 없네요.
알바일은 일요일만 쉬거든요.
내일부터 주말인데 모두 푹 잘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