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갈비찜 두가지 해냈어요.
난생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방금 모두 만들었고 맛을 봤는데 역시나 맛있어요.
맛있으면 성공한거 맞나요?
갈비탕에 무우를 넣고 팔팔 끓이니 국물이 시원하네요.
역시 무우가 들어가야 시원해요.
갈비탕엔 뼈가 있는 갈비 몇조각만 넣고 팔팔팔 끓였어요.
나머진 모두 갈비찜에 넣었는데 갈비찜 고기
약간 질기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맛있어요.
국물이 맑고 아주 시원해요.
음식점에서 파는 갈비탕하고 차원이 다르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더 깨끗하고 경제적이지 않을까요?
당면이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집에 당면이 없네요.
갈비찜에 무 양파 당근 파 마늘 생강 참기름 후추 간장 소금
이렇게 넣어주고 버무린 후 약간 재어주고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게 팔팔팔 끓였어요.
고기가 약간 질기게 나온건 오랫동안 재워놓지 않고
바로 해먹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질긴 요 문제만 해결하면 그럴듯한 갈비찜이 되겠다 싶어요.
이젠 저혼자서도 해낼 수 있게 되었네요.
한가지도 아닌 두가지 해냈어요.
음식점에서 파는 갈비탕 한그릇이 만원인데
전 만원대의 소갈비로 갈비탕 갈비찜 두가지 만들었어요.
자신이 너무 없었는데 이젠 자신이 조금 생겼네요.
JNG표 갈비탕 갈비찜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