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갈비찜 두가지 해냈어요.

난생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방금 모두 만들었고 맛을 봤는데 역시나 맛있어요.

맛있으면 성공한거 맞나요?

갈비탕에 무우를 넣고 팔팔 끓이니 국물이 시원하네요.

역시 무우가 들어가야 시원해요. 

갈비탕엔 뼈가 있는 갈비 몇조각만 넣고 팔팔팔 끓였어요.

나머진 모두 갈비찜에 넣었는데 갈비찜 고기

약간 질기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맛있어요.

 

갈비탕.jpg

 

국물이 맑고 아주 시원해요.

음식점에서 파는 갈비탕하고 차원이 다르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더 깨끗하고 경제적이지 않을까요?

당면이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집에 당면이 없네요.

 

갈비찜.jpg

 

갈비찜에 무 양파 당근 파 마늘 생강 참기름 후추 간장 소금

이렇게 넣어주고 버무린 후 약간 재어주고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게 팔팔팔 끓였어요.

고기가 약간 질기게 나온건 오랫동안 재워놓지 않고

바로 해먹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질긴 요 문제만 해결하면 그럴듯한 갈비찜이 되겠다 싶어요.

이젠 저혼자서도 해낼 수 있게 되었네요.

한가지도 아닌 두가지 해냈어요.

음식점에서 파는 갈비탕 한그릇이 만원인데

전 만원대의 소갈비로 갈비탕 갈비찜 두가지 만들었어요.

자신이 너무 없었는데 이젠 자신이 조금 생겼네요.

JNG표 갈비탕 갈비찜이예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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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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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찜 맛있겠네요.^^ 근데 저 소갈비가 1만원대 인가요.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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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였다면 비쌌을텐데 수입산 소갈비네요.
    마트 행사 가격으로 갈비 찜용 760g 12800원인데

    카드로 할인해 11300원 주고 샀어요.

     

    갈비를 물에 담가 가끔 헹궈주는 작업이 참 번거로왔네요.

    3시간 지나도록 핏물이 안빠지고 12시간 넘어서야

    거의 핏물이 안보이네요.

    이때 팔팔팔 갈비 끓여주고나서 처음에 끓인 물 버린 후

    냄비 둘로 나누어서 각각 갈비탕에 물 넣고 끓이고

    갈비찜은 갈비찜대로 따로 끓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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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마트보다 싼듯. 식당에서 사먹는 것 보다는 엄청 푸짐하네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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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 팔팔팔 끓이고 나서 고기가 줄여지고 양이 적어졌어요.
    고기 양은 적지만 무우와 양파 당근 국물 이런게 들어가 그런지
    보기엔 엄청 푸짐해 보여요.

    그래도 음식점에서 파는 고기양보다 훨씬 많아요. 

    갈비탕은 커다란 비죤냄비에 물을 가득 붓고 끓여서

    혼자서 이틀정도 실컷 먹을 수 있는 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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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찜이네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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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찜 아니고 갈비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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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찜에 갈비가 조금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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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를 위에 더 보이게 했다면 당근찜 아니라 무찜이라 했겠네요.
    갈비가 조금 들어간건 맞아요. 무때문에 푸짐해 보일 뿐
    고기는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갈비찜 하루만에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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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요. 당근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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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아요.
    갈비찜에 당근이 들어갔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