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진짜 도미노 피자 다신 안사먹을 듯 해요.
어제 냉동에 얼린 피자 녹히느라 더위에 오랫동안 놔두었는데
그 사이에 뭐가 상한건지 토핑에 문제가 있던건지
아니면 보리차 끓인 후 너무 오랫동안 놔둔거 냉장고에서 넣어
차게 해놓은거 먹었을때 찬 보리차때문에 배탈난건지 알 수 없어요.
오늘 알바일할때 몸이 안좋아서 아주 혼이 났어요.
겨우겨우 일하고 왔네요.
어제처럼 오늘도 게속 자꾸 배가 살살 아파서
겨우겨우 약국에 방금 다녀와서 약 사갖고 와서 먹었는데
우유, 밀가루, 야쿠르트, 술 이런거 먹지 말라고 하네요.
전 술 아예 못마시는데...
밀가루 먹지말라니 피자 남은거 냉동에 아직 있는거
며칠동안 못먹겠네요. 괜히 라지사이즈 사갖고...
약사가 밥이나 죽 누룽지 이런거 먹으라고 하네요.
제가 왜 이렇게 아픈거냐고 물었더니 장염이라고 하네요.
말로만 듣던 장염 난생 처음 걸렸네요.
당분간 오랫동안 피자 못사먹겠네요.
다음엔 그냥 늘 사먹던 피자알볼로나 피자스쿨 피자나
사먹어야겠어요.
언제 어느 세월에 또 다시 사먹을지 저도 모르겠지만
도미노피자와는 이젠 안녕이네요.
여름철엔 정말 음식 조심해야겠어요.
오늘 너무 엄청나게 더워서 정신없네요.
더위에 모두 조심하세요.
오늘 출석체크 재개한 이후 XE타운 속도가
갑자기 매우 느려졌어요.
새글이나 댓글 쓸때도 한참 있다 올라가곤 하네요.
서버때문인지 출석체크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자주 느린건 아니라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네요.
어쩌다 그러네요.
아..오늘 조금 전에 배가 살살 아파서 저희 약국에 약사러 오신 분이 제이엔지님 이시군요.
죄송합니다. 술을 못드신다는것도 모르고..
아무튼 말씀 드린대로 누룽지랑 물만 당분간 드시고 아프지마세요~